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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3인 압축...권광석·양종희·이재근 ‘3파전’

권광석·양종희·이재근 등 3인으로 차기 회장 후보 압축
내달 11일 2차 심층 인터뷰 거쳐 최종 후보 확정
10월 2일 이사회 추천 후 11월 임시주총서 최종 선임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가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현 회장, 이재근 KB금융 부문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현직 회장의 연임 여부와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차기 수장 경쟁이 본격화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7일 오후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대상으로 1차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최종 숏리스트 3명을 확정했다.

 

앞서 회추위는 권 전 행장과 양 회장, 이 부문장을 비롯해 이창권 KB금융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외부 후보 1명 등 총 6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이날 심층 검증을 거쳐 이 중 3명이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

 

회추위는 다음 달 11일 숏리스트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회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후보가 관련 법령에 따른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종 후보는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숏리스트에는 현 회장인 양종희 회장이 포함되면서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부 출신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KB금융 내부 인사인 이재근 부문장이 함께 최종 경쟁에 나서면서 향후 경영전략과 조직 안정성 등을 둘러싼 후보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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