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는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서 첫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던스트는 다음 시즌 제품을 미리 공개하는 일반적인 패션쇼와 달리 현재 판매 중인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시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 방식으로 선보인다.
런웨이에는 트렌치코트와 블루종, 재킷, 코트, 블레이저, 니트 등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제품으로 구성한 50여개 착장이 오른다. 브라운·카멜·카키를 중심으로 버건디·플럼·올리브·옐로·핑크 등의 색상을 적용했다.
패션쇼의 연출 주제는 '리얼 스트리트 신(REAL STREET SCENE)'이다.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일부 좌석은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관람 신청은 던스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다.
던스트는 2019년 LF 사내 벤처로 출범했다. 2022년 해외 도매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30여개국에서 약 100개 유통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해외 도매사업 매출은 최근 4년간 약 70%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약 60% 늘었다.
최근에는 쇼룸 에이전시 '247'과 도매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던스트는 해외 사진작가와의 시즌 캠페인과 유명인 협업, 해외 팝업스토어, 도심 와일드 포스팅(Wild Posting)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회사 측은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제품 완성도를 바탕으로 해외 고객층을 확대했으며, 매 시즌 재주문과 판매 실적이 이어진 점이 쇼룸 에이전시 '247'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던스트는 2027년 프리 스프링(Pre-Spring) 시즌부터 247과 함께 유럽과 북미 지역의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 프리 스프링(Pre-Spring) 시즌부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제주 애월에 플래그십 매장 '더 오션(THE OCEAN)'을 열었다. 하반기 중 신규 오프라인 매장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던스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시작한 던스트가 이제 전 세계 30여 개국의 고객과 만나는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이번 첫 패션쇼를 또 하나의 전환점으로 삼아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K-패션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