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월)
【 청년일보 】 오늘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이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개각 후보자들의 전격 낙마를 요구하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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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질문에 답하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단계를 넘어, 이제 AI가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최근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그 중심에 있다. 피지컬 AI는 AI가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한 뒤, 로봇이나 설비를 통해 물리적인 행동까지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기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의 의사결정을 지원했다면, 피지컬 AI는 '인식-판단-행동'까지 현실에서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피지컬 AI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는 분야가 제조업이다. 생산 현장에는 이미 각종 센서와 카메라, 제조실행시스템(MES), 로봇, 자동화 설비 등이 구축돼 있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사전에 설정된 동작을 정확하게 반복했다면, 피지컬 AI를 적용한 로봇은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변화한 환경에 맞춰 작업을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제조 자동화 역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자율이동로봇(AMR)이 생산라인 사이에서 자재를 운반하고, 비전 AI와 로봇팔이 부품의 위치와 형태를 파악해 조립·검사를 수행하는 식이다. 실제 공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 그런데 유독 디자인 분야에서 이 변화가 뚜렷하게 감지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디자인 툴'과 'AI 툴'은 서로 다른 범주에 속했다. 하나는 사람이 직접 도형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창작 도구였고, 다른 하나는 텍스트를 넣으면 결과물을 뱉어내는 생성 도구였다. 그러나 최근 주요 플랫폼들의 행보를 보면 이 구분선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한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최근 스스로를 '디자인 플랫폼'이 아닌 'AI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겠다고 선언했다. 외부 데이터를 연결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한 뒤 결과물을 만들고, 슬라이드 하나하나를 AI가 개별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오랫동안 정교한 편집 도구로 여겨지던 대표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역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기존의 메뉴 기반 인터페이스를 채팅 인터페이스로 바꿔놓았다. 도구들이 대화를 통해 협업하는 창작 파트너로 성격을 바꾸고 있는 셈이다. 디자인 협업 툴 시장을 대표하는 한 플랫폼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플랫폼은 자사 컨퍼런스에서 스스
【 청년일보 】 소비자의 구매 기준이 가격에서 배송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당일배송은 B2C 시장에서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브랜딩을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 B2C 시장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른 '당일배송' 당일배송은 현대 B2C 시장에서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대중화로 오전에 주문한 상품을 당일 저녁에 받아보는 초고속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소비자의 구매 결정 기준이 가격에서 배송 속도로 이동함에 따라 기업들은 당일배송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배송 속도는 단순한 만족을 넘어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이처럼 B2C 시장에서 당일배송을 향한 소비자와 기업의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 당일배송의 핵심 비결, '물류센터 내부 공정 시간의 압축' 이러한 당일배송이 가능하기 위한 비결은 도로 위 운송 속도가 아닌 물류센터 내부 공정 시간의 압축에 있다. 과거에는 작업자가 넓은 창고를 직접 이동하며 피킹하느라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최근 AGV와 AMR 같은 첨단 이송 로봇이 도입되면서 작업자의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었다.
【 청년일보 】 과거 공장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학문으로 여겨지던 산업공학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화려하게 재조명받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공정 관리에서 벗어나 이커머스 풀필먼트 최적화, 금융 리스크 모델링, 데이터 사이언스, IT 플랫폼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까지 진출 영역을 전방위로 넓히며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연한 융합 전공으로 평가받는 추세다. 산업공학의 핵심 경쟁력은 시스템 전체를 조망하는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에 있다. 단일 기술을 깊게 파고드는 다른 공학 분과와 달리, 산업공학은 기술과 사람, 자본, 물류가 얽힌 전체 프로세스의 비효율을 찾아내고 이를 수학적·통계적 모델로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이에 따라 쿠팡이나 배달의민족 같은 IT 플랫폼 기업들은 배송 경로 최적화, 추천 알고리즘 튜닝, 자원 분배 등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공학 전공자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실제 취업 시장에서 체감하는 산업공학의 진로 스펙트럼 역시 매우 넓다. 머신러닝 모델을 다루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부터 물류망과 재고를 설계하는 SCM 전문가, 개발자와 경영진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IT 기획자,
【 청년일보 】 반도체 한 장이 완성되기까지 웨이퍼는 수많은 공정과 설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공정 조건과 설비 상태, 품질 결과, 생산 이력, 물류 위치 등 방대한 데이터가 발생한다. 동시에 Fab 내부에서는 수많은 Lot과 Carrier가 서로 다른 공정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각각의 공정과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만으로는 전체 생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이유다. 반도체 스마트팩토리는 이렇게 복잡한 생산 환경을 데이터로 연결한다. 생산 정보를 관리하고 어떤 Lot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며 필요한 웨이퍼를 적절한 장비까지 이동시킨다. 공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다시 이상을 감지하고 공정 조건을 조정하는 정보로 활용된다. 결국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단순히 사람의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설비, 물류, 품질을 연결해 공장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데 있다. ◆ 반도체 생산의 기준 정보를 관리하는 MES 스마트팩토리의 중심에는 제조실행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이 있다. MES는 제품이 어떤 공정을 거쳤는지,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다음에 어떤 공정을 수행해야 하는지와 같은 생산
【 청년일보 】 "소통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상시 분쟁의 제도를 만들어낼 뿐입니다."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와 가맹본부의 협의의무제를 이같이 평가했다. 점주의 협상력을 높인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세부 기준으로는 현장의 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오는 12월 31일 시행되는 개정 가맹사업법에 따라 동일한 영업표지를 사용하는 전체 가맹점주의 10% 이상 또는 1천명 이상이 가입한 단체는 공정위에 등록할 수 있다. 가입자는 최소 30명 이상이어야 한다. 등록단체는 가맹계약서 기재사항과 광고·판촉행사 등에 관해 가맹본부에 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 가맹본부는 요청을 받은 날부터 원칙적으로 14일 이내에 협의를 시작하고 회의록을 작성한 뒤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가맹본부와 점주 사이에는 정보와 권한의 차이가 존재한다. 개별 점주가 본부를 상대로 거래조건 개선을 요구하기도 쉽지 않다. 점주의 협상력을 높이고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견제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제도 취지를 부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문제는 전체 점주의 10%가 참여한 단체에 브랜드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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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년 09월 14일 11시 4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