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게임 창작 경험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게임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해 단순한 게임 체험을 넘어 창작 과정 전반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6 청소년 게임 진로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초등학교 10곳의 5~6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퓨처랩의 창의교육 및 디지털 교육 경험을 갖춘 교육자 20여명이 각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의 특징은 퓨처랩이 개발한 창의학습 커뮤니티 앱 '아하오호'를 교육 과정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아하오호는 퓨처랩이 지난 10년간 오프라인에서 축적한 창의환경 철학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앱에 마련된 '게임 우주'를 탐험하면서 게임 기획부터 그래픽, 프로그래밍,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게임 제작에 필요한 주요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한다. 이를 통해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고 자신의 결과물을 기록하는 한편,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특히 결과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 과정 자체를 학생들이 주도하도록 구성했다. 게임을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게임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경험하게 함으로써 게임산업 내 다양한 직무와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연말 성과 공유회로도 이어진다. 퓨처랩은 '아하오호 게임 우주탐험' 게임잼을 열고 수업 과정에서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창작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별 참여 학생들은 게임잼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결과물을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창작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또래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 게임 진로 탐험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환경 확산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경기도 게임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해 학생들의 창작 결과물을 축적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육 경험을 확장했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퓨처랩의 창의 환경 철학을 공교육 현장으로 넓히고 아이들이 게임 산업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그려보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자체와 재단이 힘을 모아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좁히고, 아이들이 창작 경험 속에서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