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지역 청년과 돌봄교사를 매개로 아동·청소년의 창작 활동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며 미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AI를 활용해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팔레트'는 양육 환경이나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이번 창의 워크숍은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를 창작물로 구체화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 전국 12개 지역아동센터서 관심사 기반 창작 프로젝트
창의 워크숍은 지난 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20주간 서울·경기·강릉·전주·대구 등 전국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된다.
지역 대학생·청년 창작 멘토로 구성된 '호프 크리에이터' 7기 3명이 한 팀을 이뤄 주 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 이들은 아동·청소년 및 돌봄교사와 함께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각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AI를 단순한 결과물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창작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청년 멘토·돌봄교사까지 AI 창작 조력자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동·청소년과 직접 만나는 청년 멘토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사와 기존 멘토들도 참여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8월 한 달간 호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 4~5일에는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사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추구하는 창의 환경과 함께 AI를 활용한 창작 멘토링 방법을 공유했다.
핵심은 AI가 창작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청소년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표현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할이다. 이를 위해 멘토와 돌봄교사가 창작 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지원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이전 기수 멘토들로 구성된 '알럼나이 리더그룹'은 7기 멘토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오렌지플래닛 동문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팔레트 마이스터'도 각자의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작 멘토링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 7년간 1만4천230명 참여…창작물 219개 제작
팔레트는 2019년 시작된 이후 아동·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창작하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운영돼 왔다.
현재까지 아동·청소년 1만4천230명과 청년 멘토 5천482명이 참여했으며, 총 219개의 창작물이 만들어졌다. 올해 초 실시한 창의 워크숍 참가자 역량 성장 조사에서는 자기표현력과 자신감, 협업 역량 등에서 참가 아동·청소년의 역량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희망스튜디오는 이 같은 창작 경험이 아동·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지역 청년과 돌봄 현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 세대가 관심사를 찾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로컬 청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창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공공,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게임사 및 IP 등 희망 파트너들과 함께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 세대에 희망을 전하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