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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산본 9-2구역 시공사 선정 착수…선도지구 중 '최고속'

3천376세대 대단지 조성…내년 1월 최종 추천
주민 입찰지침 반영…2027년 사업시행인가 추진

 

【 청년일보 】 1기 신도시 가운데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경기 군포 산본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9-2구역이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맞춤형 지침을 바탕으로 내년 초 시공사를 낙점하고, 오는 2027년 사업시행인가까지 속도감 있게 매듭짓는다는 구상이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총 3천376세대 규모로 탈바꿈하는 군포 산본 9-2구역의 시공자 선정 절차가 공식 시작됐다.

 

해당 사업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데 이어, 올해 3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며 1기 신도시 내 LH 참여 선도지구 중 가장 빠른 진척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공자 선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치러진다. 주민대표회의가 입찰 공고를 내고 참여 건설사를 모집한 후, 내년 1월경 토지등소유자 투표를 통해 최종 업체를 추천하면 사업시행자인 LH가 선정 및 계약 체결을 마무리 짓는 체계다.

 

LH는 시공사 선정을 차질 없이 매듭짓는 대로 핵심 후속 인허가 단계인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오는 2027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주민대표회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마감재 수준 등을 높이고 맞춤형 입찰 지침을 마련하는 등 주민 수요를 입찰 기준에 최대한 녹여냈다"며 "산본 9-2구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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