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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대 급락 후 낙폭 축소…6,700선서 약세

외국인·기관 매도 지속…개인·기타법인은 저가 매수세 유입
'삼전닉스'도 약세…코스닥은 0%대 하락세로 낙폭은 '축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3%대까지 급락한 이후 낙폭을 줄이며 6,700선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과 기타법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하락폭이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23포인트(2.07%) 내린 6,766.68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7.30포인트(3.14%) 하락한 6,692.61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6,654.82까지 밀리며 낙폭이 3.69%로 확대됐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조2천782억원, 기관이 5천35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1천296원을 순매수했으며 기타법인도 6천84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앞서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과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영향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운항을 둘러싼 중동 국가들의 임시 합의 논의가 연기된 데다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72%, SK하이닉스는 4.28%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장 초반 2% 넘게 밀린 뒤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6포인트(0.97%) 내린 812.68이다. 코스닥은 14.37포인트(1.75%) 하락한 806.27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99.77까지 떨어지며 2.54%의 낙폭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3.17%), 에코프로(-3.44%), 에코프로비엠(-4.90%) 등이 하락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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