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지난 14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김정수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동사옥으로 이전한 뒤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명동사옥 옥상에는 삼양식품의 캐릭터 '페포(PEPPO)'를 활용한 포토존과 회사의 미래에 관한 의견을 남기는 메시지월이 설치됐다. DJ 공연과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음식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행사장에는 수제 맥주와 핑거푸드 등이 마련됐다.
삼양식품은 원주·밀양·익산공장과 서울 월곡사옥 등 주요 사업장에서도 핫도그와 츄러스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지금의 삼양을 함께 만들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두가 편하게 어울리며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올해 1월 26일 명동 신사옥에 입주했다. 본사 이전은 지난 1997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사옥을 준공한 이후 약 29년 만이다. 불닭 브랜드의 해외 성장으로 임직원 수가 10년 사이 약 2배 늘어나면서 기존 사옥의 업무 공간이 부족해진 데 따른 것이다.
명동은 김 회장이 과거 한 음식점에서 불닭볶음면의 아이디어를 얻은 장소이기도 하다. 삼양식품은 이러한 상징성과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명동으로 본사를 옮겼다.
신사옥은 연면적 2만867㎡에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됐다. 본사 인력과 기존에 분산돼 근무하던 삼양라운드스퀘어 주요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근무한다.
삼양식품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의 입지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사옥을 글로벌 사업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