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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서울중수청장' 최재민 임명…차장에 전종민

2일 출범 중수청…행안부 첫 인사 단행
검찰·판사 출신…7대 중대범죄 전담

 

【 청년일보 】 검찰청 폐지 이후 중대범죄 수사를 전담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첫 지도부 진용을 완성하고 오는 2일 공식 출범한다.

 

초대 서울중수청장에는 수사 지휘 경험이 풍부한 검사 출신 최재민 변호사가 발탁됐으며, 조직의 실무를 총괄할 차장에는 판사 출신 전종민 변호사가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수청 초대 핵심 간부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신설 수사기구의 전문성과 사법적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검찰과 법원 출신의 베테랑 법조인을 전면에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수청 지휘봉을 잡게 된 최재민(55·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청장은 경북 무학고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검찰에 입문했다.

 

이후 부산지방검찰청 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2차장검사 등 일선 검찰청의 주요 수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실무 역량을 검증받았다.

 

2023년 서울고등검찰청 감찰부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뒤 개인 법률사무소를 운영해왔다.

 

수사청의 살림과 조직 운영을 뒷받침할 전종민(59·사법연수원 24기) 신임 차장은 판사 재직 이력을 지닌 법리 전문가다.

 

서울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나온 전 차장은 춘천지방법원, 의정부지방법원, 서울행정법원 등에서 법관으로 재직했다.

 

2006년 법복을 벗은 이후에는 법무법인 KnC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기존 검찰청이 담당하던 핵심 수사 권한을 이전받아 신설되는 중수청은 출범과 동시에 부패, 경제, 방위사업, 마약, 국가보호, 사이버범죄, 법왜곡죄 등 총 7개 영역의 중대범죄 수사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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