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가안보실은 3일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와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즉각적인 대응 조치에 착수했다.
안보실은 이날 회의에서 군의 군사대비태세 전반을 면밀히 확인하고, 이번 도발이 대한민국 안보 환경에 미칠 파장을 다각도로 분석·평가했다.
특히 최근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에 이어 연이여 감행된 무력 도발이라는 점에서 군 당국에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에 해당하며, 지난달 20일 도발 이후 불과 13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안보실은 북한의 이 같은 행태를 두고 "반복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현재의 민감한 안보 정세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도발 행위인 만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속된 도발이 한반도 긴장 수위를 고의로 끌어올리려는 의도와 맞닿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추가적인 군사적 움직임 가능성을 열어두고 동맹국과의 공조 속에 감시 태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