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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 권광석 선임 배경은...임추위 "지주-은행간 시너지 극대화 기대"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가 11일 권광석(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달 29일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최종 면접 대상자 3인(Short-list)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를 프리젠테이션 등을 포함해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권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 1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이 유력시됐으나, 최근 권광석 전 새마을금고 신용공제부문 대표가 급부상하면서 2파전 가능성이 고조됐다.

 

이와 관련 임원추천위원회는 권 전 대표의 선임에 대해 향후 은행과 지주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시너지를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 임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가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안정화 및 고객 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 내정자는 1963년생(만 57세)으로 울산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99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재출범한 우리은행에서 미국 워싱턴 지점 영업본부장,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이어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다. 권 후보자는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점을 그룹임추위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병원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인연에 주목하는 이들도 적지않다. 그는 박 전 회장이 우리금융을 이끌던 지난 2007년 당시 회장 비서실에서 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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