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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해외 학회서 NK 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 발표

Innate Killer Summit서 NK 세포 치료제 상용화 핵심 기술 첫 공개

 

【 청년일보 】 GC녹십자랩셀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Innate Killer Summit 2020’에 참가해 NK 세포 치료제 상용화의 핵심인 배양 플랫폼 기술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 NK 세포 치료제의 원천 배양 기술과 작용 원리가 해외 학회에서 자세하게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는 GC녹십자랩셀의 배양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메인 섹션인 ‘Exploring Allogenic NK cell therapies’의 첫 번째 발표로 선정될 만큼 학회에 참가한 글로벌 NK 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NK 세포 배양에는 골수종 세포주(K562)가 활용된다. 반면 GC녹십자랩셀은 이보다 동등 이상의 기술적 우수성을 가진 T세포 기반의 배양 기술을 독자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대량 배양과 동결 보존까지 가능해져 NK 세포 치료제를 언제든지 처방할 수 있는 기성품(off-the-shelf Product)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 대량 배양과 동결 보존 기술은 NK 세포 치료제 상용화의 가장 큰 허들로 인식된다.

 

집약된 기술력은 경쟁력 있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은 말초혈액과 제대혈 기반의 NK를 비롯해 CAR-NK, 유전자 편집 및 줄기세포 유래 NK 등 피어(동종업계) 기업들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모두 구축하고 있다. 이로 인해 GC녹십자랩셀의 NK 세포 치료제는 글로벌 개발 현황의 축소판으로 평가 받는다.

 

아티바(Artiva Biotherapeutics)도 이번 학회에 참가한다. 최고기술경영자(CTO)인 피터 플린(Peter Flynn) 박사가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NK 세포치 료제 상업화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NK 세포 치료제의 미국 개발을 위해 설립된 아티바는 GC녹십자랩셀의 CAR 기술, NK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등을 도입한 이른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기업이다.

 

발표자로 나선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GC녹십자랩셀의 고유한 배양 방법과 선행 임상 경험이 아티바의 풍부한 개발 경험과 합쳐져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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