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도는 4일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청년인턴 분야에 참가해 청년인턴 386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배치된 청년인턴 14.9%의 규모이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도내 30개 시·군과 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386명을 각 기관별로 배치한다.
이들은 개발 예정 공공데이터 식별과 현황 정리, 공공데이터 등록 확인,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한 신규 데이터 정비 등의 역할을 한다.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기업매칭 분야에서는 경기도가 제안한 10개 사업 중 8개 사업이 선정돼 진행 중이다. 전체지원금은 6개 기관 8개 사업에 전체 약 16억이다.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 뿐 아니라, 데이터 구축을 하고 싶지만 데이터 처리 경험이 없는 비영리기관의 공공성을 가진 데이터가 공익을 위해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포함된다.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지역사회 미혼부모 및 청소년부모의 상담이력 및 지원이력 데이터구축, AI기반 지역상권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거 인허가 자료 DB구축,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종합정보 DB구축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에서 나온 공공데이터 및 공익데이터를 활용해 내년에 공익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은 청년 등 지역일자리를 늘리고, 공공데이터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경기도 공익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공공성을 가진 비영리기관의 중요한 정보가 공익을 위해 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