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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300명 미만' 코로나19 신규 271명·지역 255명

서울 112명-경기 76명-인천 23명-강원 12명-전북·충남 각 9명

 

【 청년일보 】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30명)에 비해 59명 감소하면서 지난 17일(230명) 이후 6일 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255명, 해외유입 16명 등 271명 늘어 누적 3만1천4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 등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06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 상황으로, 전날(219명)보다는 13명 줄었으나 지난 20∼22일(218명→262명→262명)에 이어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부산·경북 각 4명, 대전·경남 각 2명, 대구·광주·울산·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사례에서 현재까지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여기서 파생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속출해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북, 광주 등 전국적으로 넓게 퍼져 있는 상황이며,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누적 34명), 서대문구 연세대학교(24명) 등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의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 밖에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누적 24명), 경기 화성시 제조업체(14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48명), 춘천시 소재 대학교(16명),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26명),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33명)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28명)보다 12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3명), 경기(2명), 부산·대구·대전·세종·강원·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2명, 경기 76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1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5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79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3천245건으로, 직전일(1만2천144건)보다 1천101건 늘었으나, 이는 지난주 금요일 상황이 반영된 21일의 2만3천303건보다는 1만58건 적은 것이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2.05%(1만3천245명 중 271명)로, 직전일 2.72%(1만2천144명 중 33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6%(292만2천135명 중 3만1천4명)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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