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금융권 주요기사]"S&P500, 백신랠리 끝나면 급락 가능성"...옐런 전 연준의장, 美 재무장관에 낙점 外

 

【 청년일보 】재닛 옐런(74)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바이든 정부 초대 재무장관으로 낙점됐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한 증시 강세가 사그라지면 연말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최대 12%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1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10월(93.0)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

 

◆미 재무장관에 옐런 전 연준 의장 낙점

 

공식 지명 후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옐런 전 의장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 이번 인사는 바이든 당선인으로서는 정치적으로 안전한 선택이라는 평가.

 

'경제 대통령'인 연준 의장에 여성으로서 처음 올랐을 뿐 아니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과 중앙은행장(연준 의장)에 이어 재무장관까지 모두 역임한 최초 인물이기도.

 

바이든 당선인이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좋아하고 신뢰하며, 다수의 공화당 의원이 존중하고, 월가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잘 알려진 인물을 골랐다고.

 

탄소배출세 도입을 주장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와서 민주당 내 진보 진영에서도 호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져.

 

◆손해보험사·생명보험사, 1∼3분기 순이익 6.1% 증가

 

국내 보험사들의 1∼3분기 당기순이익이 5조5천7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3천195억원) 증가.

 

손해보험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줄어든 야외 활동에 힘입어 영업 손실을 줄이고, 생명보험사는 방카슈랑스(은행) 채널을 통해 저축성 보험 판매를 늘리는 데 성공한 결과.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4천23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2% 증가.

 

금리 인하로 이자 수익은 1867억원 줄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 사고와 병원 진료가 줄어들면서 자동차 보험 손해율과 장기 보험 손해율이 각각 4.5%포인트, 0.3%포인트 낮아졌기 때문.

 

◆부산국제금융센터도 뚫렸다…첫 확진자 발생

 

주 근무 인원만 4천명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방역에 비상.

 

부산시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63층짜리 BIFC 건물에 입주한 한국남부발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

 

한국거래소와 금융 공기업 등이 입주한 이 건물에는 모두 4천여명이 상주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

 

◆경기 소비자심리지수 두달 연속 상승…"경제회복 기대감"

 

소비자심리지수는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 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

 

100보다 낮으면 장기 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의 영향 등으로 8월 90.0에서 9월 80.6으로 떨어졌다가 10월에 93.0으로 반등.

 

11월 CCSI는 현재생활형편지수(91)가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고,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지수도 4포인트 상승한 96을 기록.

 

 

◆모건스탠리 "백신 랠리 끝나면 S&P500 12% 내릴 수도"

 

모건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윌슨은 투자보고서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이 주도한 증시 강세가 꺾이면 증시에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

 

그는 미 재무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입했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급대출 프로그램 일부를 연말로 종료하기로 한 점이 단기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

 

윌슨은 "유동성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긴축에 준하는 정책이 취해지는 것"이라고. 많은 투자자가 내년 상황이 평탄하지 않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큰 조정 가능성은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진단.

 

다만 윌슨은 더 장기적으로 보면 내년 연말 S&P 500은 현재보다 9.6%가량 높은 3,90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

 

◆BNK경남은행-한국재료연구원, 연구 협력기업 금융지원 '맞손'

 

BNK경남은행은 24일 한국재료연구원과 '연구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연구 협력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대출 재원 500억원을 조성해 지원.

 

BNK경남은행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천한 연구 협력기업에 대출 금리를 최대 1.5% 감면하기로. 한국재료연구원은 금융지원 업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금융지원제도 홍보를 담당.

 

◆NH농협은행 경남 영업점, 종이서류·펜 없는 전자창구 운영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모든 영업점에서 종이 서류가 필요 없는 전자 창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전자 창구는 태블릿PC에 전자펜으로 각종 서류를 디지털화한 창구를 의미. 전자 창구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금융업무를 보면서 종이 서류에 이름, 서명을 몇 번이나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감소.

 

직원 입장에서도 문서 정리, 보관 등 단순 반복하는 업무 감소가 장점.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