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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단체 대자연 ‘2020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 성료

25개국 전 세계 대학생 1,500여 명 기후위기 대응에 한 목소리

 

【 청년일보 】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18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 대학생의 목소리를 듣는 '2020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와 대학생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으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지구의 기후위기 대응방안과 차세대 환경리더 대학생의 역할을 제시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으며 미국, 독일, 호주, 멕시코, 필리핀 등 25개국 1,500여 명의 전 세계 대학생이 사전 등록을 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중 대학생 100명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접속하여 환한 미소와 열의에 찬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밝혔다.


이혜경(이화여대 교수) 대자연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포럼에는 장신셍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총재, 미할 믈리나르주 UN 슬로바키아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등 각계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 행동인 UN ACT NOW 캠페인 실천 영상을 상영하며 생활 속 환경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 개최 전 열흘 동안 실시한 캠페인에는 21개국 199개 대학, 496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곧바로 진행된 온라인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재활용 박스를 활용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카드를 만들어 환경보호 실천의지를 다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종수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회장이 ‘대한민국 기후정책의 트랜지션’, 주제로 각각 전문가 발표를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하며, 대학생 환경활동가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교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 세계 대학생 우수 환경동아리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에는(대한민국 환경부 장관상) 대한민국 Green Expedition팀 ▲최우수상(IUCN 한국위원회 회장상) 대한민국 See_Real팀 ▲우수상(대자연 회장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Green Canvas팀 ▲우수상(대자연 회장상) 대한민국 Tea Tree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맞이한 뉴노멀 시대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학생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미래세대의 주도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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