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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3.4조...전년比 0.3% 증가

영업이익 4.9조원...전년 대비 2.31% 감소
4분기 그룹 당기순이익 4천644억원...전년 대비 59.4% 감소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의 작년 한 해 당기순이익이 3조4천억원을 넘기며 2014년부터 7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신한금융은 5일 '2020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조4천1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0.3%(111억원) 늘어난 수치다.

 

신한금융은 "은행·비은행 간 균형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에 따라 7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이 4조9천297억원으로 전년보다 2.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49조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8% 증가했다.

 

그러나 4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9.4% 감소한 4천64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4분기에는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충당금 1천873억원 추가 적립과 금융투자상품 관련 손실 2천675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천4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3% 늘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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