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9일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체육산업개발가 보유한 스포츠 데이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결해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 라이프로그 활용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근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관리·운영 중인 올림픽스포츠센터 4곳(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올림픽수영장,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국민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고립갑을 해소하도록 온라인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양사는 온라인 프로그램 이용객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공통 플랫폼 구축으로 더 나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는 가볍게 실내에서 온라인 운동영상을 통해 함께 따라 하고 배울 수 있다. 운동 종목도 헬스, 요가, 댄스로빅,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등 집에서도 다양하게 즐기도록 마련했다.

특히 타 스포츠센터 대비, 장기회원이 많고 이용 연령층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자가 쉽고 편하게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연간 76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센터의 생활체육 보유자원과 데이터, 인프라를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결합해 라이프로그를 활용한 실버회원의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 등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코로나 이후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여러 시도가 모색되는 가운데 스포츠 운영 분야에서 우리가 먼저 시도를 할 수 있음에 기대가 크다"며 "이 걸음에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해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 양 기관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상호 보유한 데이터와 스포츠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로 일상이 힘든 요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재 지역 기반의 스포츠센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향후 전국, 글로벌 사용자까지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