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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쿠팡 성장 수혜주...신한금융투자, 와이더플래닛 중장기 목표주가 5만원 外

 

【 청년일보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하반기 턴어라운드 예상...신한금융투자, 한국항공우주 투자의견 매수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686억 원, 영업손실 83억 원을 기록.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원,달러 환율 하락, 기체부품 매출 감소 확대, LCH 관련 일회성 비용 313억 원 발생 때문"이라고 설명. 

"올해 매출액은 2조 8000억 원, 영업이익 1336억 원을 전망", "군수사업 매출액은 2조 원으로 성장이 지속되나 고마진인 기체부품은 4663억 원으로 감소가 예상"

"기체부품 매출 반등 시점은 3분기가 전망",  "완제기수출은 이라크 기지재건 외 재고 소진으로 3241억 원을 예상".   "보잉, 에어버스 기체부품 사업 안정화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시성은 확보했다"는 평가. 

 

올해 하반기 한국항공우주의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상향.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 4000원으로 상향"

 

◆일본 지진 영향에...DB금융투자, 유가 3월까지 단기 시황 강세 예상

 

 IHS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생한 후쿠시마 앞바 다 7.3 강진으로 인해 인근 약 7GW에 달하는 석탄/가스 화력 발전소가 가동 중단.

 

유가는 11월 이후 상승세가 가팔라지며 3대 유종 모두 COVID-19 shock 이전 수준을 회복. 3월까지 글로벌 재고 지표가 유가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유럽 확진자 수 감소, 백신 보급률 상승, 미국 대규모 부양책 이후 수요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 지고 있는 상황에 유가의 단기오버슈팅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으로 단기 역내 마진의 반등 가능성이 커진 상 황이며 유가의 오버슈팅 가능성까지 고려했을 때 1Q21 정유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질 수 있지만 유가의 가파른 상승 기간은 3월까지로 단기에 그칠 것. 

 

정유주의 3월까지 유가 마진 단기 시황 강세→주가 강세 시점에 점진적인 차익실현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

 

◆쿠팡 성장 수혜주...신한금융투자, 와이더플래닛 중장기 목표주가 5만원

 

소비 행태와 기호를 파악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빅데이터·AI 플랫폼 회사. 와이더플래닛은 약 4300만 명 분량의 개인 비식별 소비 행태·기호 데이터를 보유. 쿠팡부터 바이두, 알리바바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대형 고객사를 확보.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국내 최대 매체의 프로그래매틱 바잉(Programmatic Buying) 허용 가능에 초점. 후발 주자들의 점유율 확대로 주요 DA 광고 슬롯의 판매가격 상승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20%에 불과한 프로매틱 바잉 비중이 글로벌 평균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다면 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커머스 플랫폼, 신규 앱, 특정 목적의 전문화된 미디어 채널 증가 등 디지털 세계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

 

상장 직후 대규모 유통가능 주식수가 주가 급락을 야기해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 펀더멘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중장기 목표주가 5만원 관점을 유지. 단기적으로는 목표주가와 현재주가 괴리율 격차 축소를 위해 3만2000원을 제시. 2022년 EPS에 목표배수 32배를 적용했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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