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강원랜드와 슬롯머신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 운영사인 강원랜드는 2017년 '케이엘 사베리'라는 브랜드로 슬롯머신 자체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카지노에 슬롯머신을 판매 및 운영 중이며, 올해 남미 지역의 카지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는 강원랜드의 케이엘 사베리 슬롯머신 10종에 대한 콘텐츠를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5년간 독점 사용한다. 네오위즈는 확보한 콘텐츠를 국내 및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제작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네오위즈의 게임사업 운영 노하우와 강원랜드의 카지노 운영 경험 등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게임 개발 등 대해서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슬롯머신 제조 업체 중 한국적인 테마를 선보이며 대내외에서 호평받는 강원랜드와의 협력관계 구축은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다양한 테마의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