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제과가 자연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자연보호 캠페인 '나뚜루 포레스트'를 집콕하는 소비자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뚜루 포레스트는 2019년 6월 처음 시작됐으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캠페인은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해 자연보호의 취지는 살리면서 코로나19 시국에 맞는 비대면 방식의 '나뚜루 집콕 포레스트'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이달 26일까지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해 했었던 나의 작은 실천'을 댓글 공모를 받는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는 나뚜루 파인트 아이스크림(비건 퓨어코코넛, 녹차 등 2종)과 흙과 씨앗이 들어있는 '나뚜루 포레스트 키트'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 빈 파인트 용기를 깨끗이 씻고 흙을 담아 씨앗을 심으면 된다. 키트를 받지 못한 소비자도 나뚜루 용기를 재활용해 씨앗을 심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롯데제과는 이렇게 키운 식물을 해시태그 '#나뚜루포레스트'와 함께 SNS에 인증한 소비자 중 우수 인증자 10명을 선정해 감사장과 나뚜루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한다. 

한편 나뚜루는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특히 나뚜루는 전 용기에 라벨지를 떼기 쉽도록 친환경 포장 프로젝트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하는 등 자연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 '나뚜루 포레스트'를 임직원과 소비자를 아우르는 참여형 자연보호 캠페인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