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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요동치는 반도체 장비 호황, 전년 대비 32% 증가...경남 하동 서당, 또 폭행 사건 “체액 먹이고 항문에 이물질 넣었다” 外

 

【 청년일보 】 최근 거리에서 시민 품에 안겨 우는 사진을 SNS에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9일 책상에 엎드려 자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野에서는 “최악 감성팔이를 시전”했다는 등 거센 논란이 일었다.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이 30여 년간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100억원이 넘는 방송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했다는 의혹 폭로에 박수홍이 29일 사실을 인정하고 친형에게 대화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남 하동 서당(예절기숙사)에서 한 남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학생들이 체액 먹이고 항문에 이물질 넣는 등 엽기적인 폭행을 자행한 것이 29일 파악됐다.

 

◆ 박수홍 친형 출연료 횡령 인정 “30여년간 100억원 이상”

 

친형이 30여년간 매니저 담당하며 100억원이 넘는 방송 출연료, 계약금 횡령했다는 의혹에 개그맨 박수홍 29일 사실인정, 친형에 대화 나설 것 촉구.

 

박수홍은 이날 자신의 반려묘 ‘다홍’의 SNS를 통해 “금전적 피해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 명의로 운영돼 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또 “30년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고.

 

그는 현재까지의 상황에 객관적 자료 확보, 친형과 대화를 요청한 상태. 하지만 현재 친형은 오랫동안 연락두절상태라고.

 

이에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더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못 볼 것 같다”고.

 

덧붙여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을 멈춰주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 경남 하동 서당, 또 폭행 사건...“체액 먹이고 항문에 이물질 넣었다”

 

경남 하동 서당(예절기숙사)서 한 남학생 대상으로 또래 학생들이 엽기적인 폭행 자행한 것 29일 파악돼.

 

창원지검 진주지청 가해 학생 2명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지난해 12월 기소.

 

검찰 등에 따르면 A군(17)은 지난해 2월께 하동의 한 서당 기숙사 생활 중 함께 생활하던 가해 학생 2명에게 '체액 안 먹으면 재우지 않겠다'며 협박 당해.

 

A군이 거부하자 가해 학생들은 침을 뱉거나 발로 목을 누르는 등 폭행, 화장실로 끌고 가 꿇어 앉히곤 이들 중 한 명이 자위행위를 하고 A군에게 체액을 먹게 했다고.

 

또 같은 달 또 다시 A군에게 체액과 소변을 뿌리고 이를 먹게 하고 A군을 엎드리게 한 뒤 양말로 입을 막고 항문에 로션을 바르고 이물질을 넣기도.

 

이 밖에 뺨을 때리거나 주먹질을 하는 등 상습적 구타도 수차례 자행됐다고.

 

그러나 A군은 경찰 수사 당시 이성을 찾기 힘들어 피해 사실 제대로 진술 못했다고.

 

한편 지난 26일 경남 하동 소재 서당서 집단 폭행당한 피해 여학생 학부모, 국민청원 게시판에 엄벌요구 글 게시돼.

 

◆ 반도체 장비 호황...전년 대비 32% 증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발표 따르면 지난 2월 북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문액 31억 4,000만 달러(약 3조 5,500억 원) 기록. 지난 1월 대비 3.2% 증가, 전년 대비 32% 증가.

 

아지트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 “전 세계 산업 디지털화로 반도체 장비 투자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비대면 수요의 급증, 전기차 포함한 미래차 시장 확대 등으로 반도체 업계 성장세 전망.

 

앞서 SEM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팹 장비 지출도 지난해 16% 증가. 팹 장비 지출은 올해 15.5%, 내년 12% 성장해 3년 연속 최고치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팹 투자의 대부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와 메모리 반도체 분야 집중될 전망. 파운드리 분야 투자액은 올해 320억 달러(약 36조 2,000억 원)로 전년 대비 23% 증가, 내년에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 유지할 것으로 예상.

 

한편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에 전년보다 9% 늘어난 36조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 ‘내로남불’ 김상조 靑실장...文, 사의 수리, 전격 경질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장하성 전 실장 뒤이어 지난해 6월 임명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의 수리, 전격 경질했다고.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문대통령은 오늘 정책실장에 이호승 수석을 임명했다"고.

 

지난해 전월제 상한가로 상한폭 5% 제한한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본인 소유 아파트 전세금 14% 올리며 ‘내로남불’ 논란에 따른 것.

 

당초 김 실장은 지난해 말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 4차 재난지원금 마무리 등 이유로 반려.

 

2021년 고위공직자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김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소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2차 임대보증금이 8억5000만원에서 9억7000만원으로 증가.

 

김 실장 "부동산 투기 근절 위해 총력 기울여야할 엄중한 시점에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 드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책실 재정비해 2·4대책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물러나는게 마지막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 고민정, 펑펑 울더니 책상에 엎드린 사진...野 “최악 감성팔이 시전”

 

최근 거리에서 시민 품에 안겨 우는 사진 SNS 공개한 고민정 의원이 29일 책상에 엎드려 자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 공개. 野 거센 논란.

 

고 의원실 SNS에 사진 올리며 “오늘 오전 골목길을 유세차와 발걸음으로 누비고 다녔던 고민정 의원. 의원님 이제 조금 있으면 또 나가셔야 합니다”라고 글 게시.

 

게시물에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피해자의 아픔은 외면한 채 지지자와 얼싸안고 악어의 눈물 흘리는 고 의원”이라고.

 

김예령 중앙선대위 대변인 “피해자를 위해 단 한 번이라도 눈물을 흘려본 적 있는가”라며 “최악의 감성팔이를 시전했다”고 지적.

 

김웅 의원 “피해자에게 던진 흉언들은 눈물쇼로 못 지운다”며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 눈물 흘려라”라고.

 

앞서 고 의원은 박영선 후보 캠프 대변인직을 맡았으나,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 불러 2차 가해했다는 논란 커지며 대변인직에서 사퇴.

 

◆ 2분기 백신 부족에 정부, 美에 “LDS, 백신 교환” 협상카드 제안

 

정부가 미국 측에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 공급해줄테니 2분기 코로나 백신 물량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28일 알려져.

 

정부는 2분기부터 국내 들어오기로 한 얀센·모더나·노바백스 2분기 물량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위기에 LDS와 백신 물량 교환하자고 제안한 것.

 

미국 등 백신 생산국이 자국 중심주의 정책으로 국내 2분기 백신 수급 차질 빚자 타개책으로 LDS라는 협상 카드 꺼내든 것.

 

미국 측 답변이 긍정적일 시 얀센·모더나 2분기 물량 일부 더 확보될 여지 있다고.

 

부정적일 시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백신 890만명분(아스트라제네카 534만명분, 화이자 356만명분)을 LDS를 통해 최대한 아껴 접종하겠다는 방침.

 

◆ ‘오세훈 성폭행’ 의혹 제기 네티즌...오세훈 측 “허위사실 고소 검토”

 

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네이버 카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다수 게시.

 

확인 결과 복수의 계정 사용해 작성. 이중 하나는 유효하지 않은 계정으로 확인.

 

오 후보 측 "실소를 금치 못할 허위 사실"이라며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위한 형사고소 등 대응 방안 검토하겠다"고.

 

◆ AOA 출신 권민아 “윤미향 국회의원자리...마땅하고 잘 이해 되시나”

 

그룹 AOA 출신 권민아 28일 SNS 통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과 ‘위안부 기금 유용 의혹’ 받고 있는 민주당 윤미향 의원 비판.

 

권민아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에 있으신 게,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 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라며 출소한 조두순 관련 기사 내 댓글 캡처 사진과 함께 게시.

 

한편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팀 내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당했다고 지난해 폭로. 이후 지민은 연예계 활동 중단, AOA 탈퇴.

 

◆ 래퍼 ‘마미손’ 광고 구애...‘돼지바 핑크’ 모델 공식 발탁

 

복면 래퍼 마미손의 컬래버 제안에 롯데푸드, 아이스크림 ‘돼지바 핑크’ 모델로 발탁한다고 29일 밝혀.

 

롯데푸드가 이달 초 딸기를 활용한 돼지바 핑크를 출시. 분홍색인 돼지바 핑크에 마미손 “"핑크색이면 솔직히 나한테 광고 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영상 SNS에 게시, 롯데푸드 SNS담당자 이를 재공유하며 화답.

 

롯데푸드 돼지바 핑크 마케팅 계획 결합해 광고 모델 계약 성사됐다고.

 

한편 래퍼 ‘마미손’이 래퍼 ‘매드클라운’과 동일인물이라는 의심에 마미손은 “매드클라운은 아니다”라고 주장.

 

◆ 美 뉴욕주 대마초 합법화...연 3억5천만 달러 추가 세수

 

美 뉴욕주 21세 성인 한해 기호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 이에 뉴욕주는 연 3억5천만 달러(약3,960억원) 추가 세수 걷게 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8일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주의회 전날 심야 논의 끝에 합의.

 

대마초 합법화 위한 새 법안 다음주 주의회서 처리될 예정. 가결시 뉴욕주는 미국서 15번째 대마초 사용 합법화하는 주라고.

 

법안에 따르면 뉴욕주서 21세 이상 성인 최대 3온스(약 85g)의 대마초 소지 가능. 구매, 재배까지 가능.

 

또 과거 대마초 관련 처벌받은 모든 사람 과거 전과기록 자동 삭제한다고.

 

대마초 합법화로 추가 세수 외 수만 개 일자리 창출 예상.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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