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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음료·주류 영업실적 확장국면" 하이투자證, 롯데칠성 투자의견 매수...하나금투, 신세계인터내셔날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음료·주류 영업실적 확장국면...하이투자증권, 롯데칠성 투자의견 매수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부정적 업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주류의 비용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이익 개선 폭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 525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제시하면서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3.5%, 299%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

 

음료의 경우 오프라인 수요 감소 영향이 2월까지 지속되면서 주요 카테고리 판매량 부진이 예상되지만 3월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회복 구간에 진입했을 것이라고 평가.

 

이 연구원은 대외변수 악화에도 시장지배력과 관련된 변동성이 적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분기부터 가파른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2월에 진행한 일부 제품 가격인상의 경우 시장안착을 감안 시 매출액 개선효과는 약 2%로 추정.

 

이어 주류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업소용 시장 축소에도 추가적인 시장지배력 하락 이슈가 없고, 신제품 중심의 맥주 성장과 비용통제 효과가 반영돼 높은 이익개선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

 

이 연구원은 현 시점은 두 사업부문 모두 영업 기초체력이 개선되는 온전한 턴어라운드 구간이라며 2분기부터는 음료의 외형 회복과 이익증가, 주류 가동률 증가를 바탕으로 한 영업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

 

따라서 그는 롯데칠성이 음료와 주류 영업실적이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65,000원을 유지.

 

◆ 브랜드 MD 능력에 실적 개선 전망...하나금융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브랜드 MD(상품개발) 능력에 기반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비회복으로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 판매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고, 의류 소비도 가파른 회복세라고 평가.

 

이어 해외 패션브랜드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국내 의류 및 화장품 부문 실적 회복세로 향후 2년간 매출은 연평균 7%, 영업이익은 2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서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연결 매출은 3368억 원, 영업이익은 172억 원 수준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44%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

 

이에 대해 그는 해외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회복세와 명품 브랜드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은 5.1%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8%, 117% 증가한 1조4360억 원과 733억 원 수준으로 전망.

 

따라서 서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신세계그룹의 높은 브랜드 소싱 능력과 캡티브 유통망을 핵심 경쟁력으로 올해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250,0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

 

◆ '키맞추기' 반등 전망에...SK증권, LG 유플러스 투자의견 매수

 

SK증권은 LG 유플러스에 대해 다른 통신주들과 비교할 때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며 '키 맞추기' 차원에서라도 반등은 나올 것이라고 전망.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 유플러스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3조4,496억원(5.0% yoy), 영업이익 2,374 억원(8.0% yoy, OPM: 6.9%)으로 예상.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6.0%, 7.2%로 실적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반등이 가능하다고 평가.

 

아울러 5G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며 컨슈머모바일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에도 경쟁사 대비 높은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고 있는 IPTV 를 포함한 스마트홈 부문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

 

최 연구원은 올해 들어 통신주가 반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 유플러스의 주가 수익률이 유난히 부진하다며 '키 맞추기' 차원에서라도 반등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

 

따라서 그는 LG 유플러스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6.0%, 7.2%로 예상되는 등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PER 은 9.6 배에 불과해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8,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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