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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마케팅을 활용한 문화도시 창출

 

【 청년일보 】1985년 유럽연합(EU) 각료회의에서 당시 그리스의 문화부 장관은 ‘유럽의 문화도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유서 깊은 아테네, 암스테르담, 서베를린, 파리 등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1990년 영국의 Glasgow가 선정되면서 쇠락한 도시의 부흥이 새로운 주제로 떠올랐다. 

 

도시 재생 관점에서 환경 등 자원의 활용과 정책 대안 모색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도시마케팅 이론이다.

 

Martin은 도시 행정을 주관하는 지자체가 자본과 관광객 등의 유치를 위한 수단으로 도시공간을 활용하는 일련의 마케팅 활동으로 도시마케팅을 정의했다. 

 

도시마케팅 이론은 경제, 문화, 도시민의 삶이 집약된 도시 공간이 관광, 비즈니스, 쇼핑 등 욕구 충족을 제공하는 상품성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도시마케팅의 주요 전략을 통해 도시는 성장하고 경제가 발전하며 재정비되기도 한다. 

 

파리시청 근처의 보브르 지역 공공주차장을 재개발한 프랑스 조르주 퐁피두 센터(Centre Georges-Pompidou)는 영화, 음악, 무용과 연극활동이 어우러진 가운데 공공도서관을 보유해 문화 공유의 장으로 활용된다. 

 

영국 남동부의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공해문제로 폐쇄되어 방치되었던 도심의 뱅크사이드 발전소 건물이 재탄생한 사례다. 

 

유럽 최대 철강회사 중 하나인 티센 제철소가 있던 독일 서부 도시 뒤스부르크의 란트샤프트 공원(Landschaft Park)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의 도시마케팅 이론들은 도시재생 차원에 중점적으로 활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과정에는 어느 한 가지 전략의 성공적 활용이라기보다 복합적 요인들이 상호작용하고 있다.

 

개발 주체로서의 공공과 민간, 지역주민의 참여, 도시 지역만의 고유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차별성과 정체성 등이 도시마케팅 이론과 만나 다양한 방향으로 도시의 재생을 이끌며 새로운 문화도시의 창출을 촉진한다.

 

 

글 / 윤동관(SBS 콘텐츠전략본부)

 

마케팅 선임매니저
◆공기관 사업 마케팅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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