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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초호황기 수준 실적에 포스코 목표주가 상향...한화투자증권, BGF리테일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초호황기 수준의 실적에...하이투자증권, 포스코 목표주가 상향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철강 업황 활황은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최소 올해 3·4분기까지 포스코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

 

김윤상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1·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9.8% 늘어난 1조552억원 수준이라고 설명.

 

이어 별도 실적은 물론 철강 자회사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여기에 에너지, 건설 등의 실적 호조까지 더해졌다고 부연.

 

다만 김 연구원은 중국 내수 철강 가격이 중요하기는 하나, 시장은 향후 어닝 서프라이즈의 근간이 되는 중국 외 지역의 철강 가격 상승폭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조언.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롤 마진 및 실적은 2008년 초 호황기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 수급 여건이 악화됐다고는 하지만 포스코 주가 수준은 2008년 대비 너무도 낮다고 평가.

 

따라서 김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해 전술한 실적 외에도 여러 요인들이 철강 업종 주가를 견인중이며, 최근 주가강세에도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동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430,000원에서 49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 1Q 전사업부 호실적...하나금융투자, PI첨단소재 목표주가 10%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PI첨단소재에 대해 전 사업부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순이익이 62% 증가할 것으로 평가.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FPCB 및 OLED 패널, 배터리를 전방수요로 두고 있는 PI첨단소재 1분기 실적은 매출 776억원(YoY +26%, QoQ +11%), 영업이익 207억원(YoY +41%, QoQ +23%)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739억원(YoY +33%), 영업이익 194억원(YoY +55%)으로 성장세 지속될 것이며, 판가 인상분이 2분기부터 본격 매출에 반영되며 QoQ 매출 소폭 감소 불구 현재의 고마진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그는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내 OLED 침투율 상승과 함께 신규 시장인 전장 연성회로기판(FPCB) 수요 증가하면서 전방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

 

이에 PI첨단소재의 올해 실적은 매출 3,305억원(YoY +26%), 영업이익 877억원(YoY +46%)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예상.

 

첨단소재 부문인 각형 배터리 PI 필름 및 전동 모터 PI Varnish 매출이 본격화되며 자동차 관련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앞서 언급한 마진율의 상승과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논리를 강화시켜줄 요인이라고 설명.

 

따라서 김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절연필름, 구동모터, 5G MPI 필름 등 전방 시장 확장 국면에서 PI필름 수요 강세 싸이클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PI첨단소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5,000원 대비 10% 상향한 61,000원을 제시.

 

◆ 연결종속회사 실적 성장 기대...한화투자증권, BGF리테일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연결종속회사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라고 평가.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796억 원(전년동기대비 +6.2%), 252억 원(전년동기대비 +36.4%)에 달할 것으로 추정.

 

남 연구원은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로 학교 및 유흥가 주변 트래픽이 개선되고 있고, 상품군 믹스 효과에 따른 마진율 개선 가능성, 특수입지 점포기저에 따른 부담 완화, 주요 자회사 가동률(BGF푸드) 및 물동량(BGF네트웍스)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과, 신규점 출점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아울러 그는 올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연결종속회사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라며 편스토랑 추가 라인업 출시에 따라 관련 SKU가 증가하고 있고, 밀키트 및 관련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ASP 인상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BGF푸드 실적 개선폭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진단.

 

이어 남 연구원은 BGF네트웍스에 대해서도 2019년 하반기부터 출점이 가속화되기 시작하면서 연간 약 6~7%에 달하는 점포망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고, 올해에도 약 1,000개 수준의 순증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면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

 

따라서 그는 BGF리테일에 대해 올해의 경우 낮은 기저와 상품군 믹스에 따른 마진율 개선도 기대되고, 외형과 수익성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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