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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효과 톡톡"… 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이익 238억

쿠키런: 킹덤, 출시 후 메인 업데이트마다 트래픽 및 수익 지표 경신
쿠키런: 킹덤 대규모 업데이트 및 현지화 작업 통해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1월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흥행 효과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1분기 매출 1054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이상 대폭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경우에도 흑자 전환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1일 론칭한 쿠키런: 킹덤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쿠키런: 킹덤은 메인 업데이트를 선보일 때마다 자체 트래픽 및 수익 지표를 경신, 1분기 855억 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역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활약에 힘입어 쿠키런 IP는 올 상반기 국내 게임시장 최고 흥행 키워드에 등극하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나타냈다.

 

매출 성장만큼 영업비용도 늘어났다. 매출 증가에 따른 게임 수수료 비용 증가와 쿠키런: 킹덤 초기 유저 유입 및 브랜딩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이 반영됐다.

 

또한, 전반적인 인원 증가 효과와 기업 성과에 대한 성과급의 반영으로 인건비가 증가했다.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구성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성과 중심의 건강한 기업 문화 및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이 집행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추가 성장을 위한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유저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해 나가기 위해 신규 전투 모드 도입, 길드 콘텐츠 확장, 데코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보다 확충된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메이저 게임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성우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다음 도약을 위해 6~7월 중 시즌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신작 브릭시티와 세이프하우스는 오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더욱 집중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의 흥행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꾸준한 확장을 기반으로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주요 라이브 게임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한 모멘텀으로 기업 가치의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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