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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50만호 분양...정부, 입주 46만호

민간·공공·사전청약 총 분양 규모 약 50만호

 

【 청년일보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 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 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고 입주 물량도 46만호로 작년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올해 분양 규모 공공 9만2천호...민간 36만2천∼39만1천호

 

올해 분양 규모는 민간 36만2천∼39만1천호, 공공 9만2천호, 사전청약 3만호로 약 50만호 수준이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46만호)은 작년(47만호)보다 1만호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공급 대책을 차질 없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철저한 점검과 사전 조사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2022년 지구 지정 완료 등 일정을 준수하는 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도심복합사업·도시재생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도 세 번에 걸쳐 5만9천호 규모로 공개했고, 도심복합사업은 이번 달에도 3차 후보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선바위, 대전상서 등 신규택지는 지난달 말 1만8천호 규모로 발표했으며, 나머지 택지는 외지인 거래 및 지분 쪼개기 등 투기 가능성이 일부 확인돼 철저한 사전조사와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입법 조치를 먼저 시행하기 위해 발표 시기를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협력...부동산 가격 불안조짐 안정화 추진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이어지는 부동산시장 가격 불안 대응 과정에서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 아파트시장 가격 상승 폭은 여전히 보궐선거 전보다는 높아진 수준이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4구 등 주요 단지의 불안 조짐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원의 분석에 따르면 4월 넷째주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에 대한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관련 효력이 발생하기 전에 막바지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 불안이 지속됐던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장 교란 행위를 우선 근절하겠다고 밝힌 만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와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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