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광주 성덕고, 'n차 감염' 비상...누적 21명

 

【 청년일보 】 광주 성덕고 학생들의 집단 감염과 관련한 n차 확진이 잇따르면서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학생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이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고 자가 격리 중인 학생과 교사, 가족 등 접촉자들의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8일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는 성덕고 관련 3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명 등 모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성덕고 관련 확진자는 학생 14명, 인근 고교 학생 1명, 대학생 4명, 학부모 1명, 업주 1명으로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성덕고 관련 3명 가운데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스터디카페 동선이 겹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의 친구들이며 다른 1명은 확진자가 다녀간 오락실 주인이다.

 

 

질병관리청과 광주시는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학교와 확진자 이용 업소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방역 수칙 이행 실태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산구에 있는 41개 유치원, 24개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는 11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성덕고를 비롯해 주변 학교, 학원, 독서실, PC방, 노래방 등에서 확진 학생들과 접촉한 학생, 교사, 가족 등 1천38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639명(학생 610명·교사 29명)이 격리 중이다.

 

성덕고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16명이 확진됐고 전날 학생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