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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머스크의 선견지명 "시장엔 호재"..."거래늘고, 신고가 속출" 재건축 '풍선효과' 外

 

【 청년일보 】서울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상황이 심화하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피한 인근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 등 환경문제를 이유로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일론 머스크의 기행이 오히려 가상화폐 시장엔 장기적 관점에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정권 반대 활동을 해온 미얀마의 한 시인이 몸에 휘발유가 부어진 채 산채로 불태워졌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머스크의 선견지명...가상화폐 시장엔 호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트코인 지지 철회로 출렁인 가상화폐 시장. 오히려 가상화폐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키워줄 호재를 만난 것이란 분석이 등장. 

 

파이낸셜타임스(FT)는 머스크의 태도 변화가 비트코인 보다 전력 소모가 적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이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

 

비트코인 채굴에는 매년 110TWh(테라와트시) 정도의 전력 소비가 필요. 이는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0.55%로, 스웨덴이나 말레이시아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육박.

 

다만 비트코인을 둘러싼 환경 문제가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받기 전부터 이미 잘 알려져 있었다는 점 때문에 머스크 발언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의혹의 눈초리는 여전하다고.

 

◆'재건축 '풍선효과'...서초·송파·노원 등 거래 늘고 신고가 속출

 

최근까지 집값 상승을 주도하던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매수세가 잦아들며 거래가 뚝 끊겼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

 

규제를 피한 송파·노원구 등의 주요 재건축 단지와 규제 지역 인근인 서초구 반포동 등은 매수세가 몰리면서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신고가 거래도 속출.

 

거래절벽 속에서도 규제를 피한 지역은 거래가 이뤄지고 가격도 오르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나 강남 지역에서는 압구정동과 인접한 서초구 반포동 및 재건축 단지가 많은 송파구, 강북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피한 노원구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려.

 

가격도 강세여서 노원구는 지난주 부동산원 주간 조사에서 아파트값이 0.20% 올라 5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고.

 

◆AZ 백신 접종하면 못 가는 괌...박인숙 전 의원 " 文 백신정책 비판"

 

의사 출신인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화이자 맞은 사람은 괌 여행을 갈 수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사람은 못간다"며 "문재인정부의 백신 확보 실패"를 실감한다고 주장.

 

박 전의원은 SNS에  괌 정부는 15일부터 미국 FDA가 승인한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관광객은 14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혀.  FDA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박 전 의원은 "괌 여행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며 "앞으로 접종 백신 종류에 따른 이런 차별이 다른 지역, 다른 상황에서도 벌어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지적.

 

◆미얀마 반군부 시인들 참변...산채로 화형 

 

16일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사가잉 지역 몽유와에서 지난 14일 오후 시인인 세인 윈(60)이 끔찍한 죽임을 당해.

 

윈의 친구이자 목격자인 따잉 아웅은 매체에 "14일 오전 내 집에서 윈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누군가가 갑자기 오더니 휘발유를 그의 머리 위에 붓고 불을 질렀다"고.

 

매체는 윈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세운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오랜 지지자였으며, 1998년 민주화운동 당시부터 정치권에서 활동해왔다고 밝혀.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일일 보고서에서 "이런 잔혹 행위들은 군부에 반대하는 이들에 더 적대적으로 되고 있는 군사정권 테리리스트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며 군부가 배후인 범행으로 단정.

 

◆문정복 "여자라 의원됐나"...윤희숙 "文식 페미니즘"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을 두고 설전. 윤 의원은 "반듯하고 능력 있는 여성을 열심히 찾는 게 아니라, 능력과 자질이 모자라도 여자라 상관없다는 게 문재인식 페미니즘"이라고 임 장관 임명을 비판.

 

문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장관에 임명된 여성이 능력이 모자라도 여성이어서 장관이 되었다고 하는 윤희숙 의원님"이라며 "그럼 의원님은 능력도 안 되는데, 여성이라 국회의원이 되신 것인가"라고.

 

윤 의원은 "여성인 장관이 필요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대통령, 여성 후보를 찾기 어려우니 대충 임명하자는 민주당 남성 의원에 이어 민주당 여성 의원은 저더러 ‘너도 여자라 국회의원이 됐냐’고 공격에 나섰다"고 반박.
 

윤 의원은 "할당 때문에 자질이 부족해도 임명한다’며 ‘권력이 여성을 끌어올려주고 있다’는 싸구려 생색을 낸 것이 잘못"이라며 "경쟁의 일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에게 모욕감을, 남성에게는 소외감을 주고, 양성평등 목표에 흙탕물을 끼얹었다"고 비판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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