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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영업이익률 9.3%대, 세진중공업 목표주가 상향...건기식 업체 중 가장 저평가, 에이치피오 BUY 外

 

【 청년일보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영업이익률 9.3%대...하이투자증권 세진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세진중공업은 오는 2022년 울산시 해상풍력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수주(4000억원 규모)를 개시. 6월 MEPC76에서 2023년 기존선에 대한 CO2 규제가 채택되면, D/F 확산 속도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미포의 30k-CBM LNG 탱커로 학습을 마치고 현대중공업 그룹의 8k~15kCBM LNG 연료탱커 전문 제작사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세진중공업의 2022년 LPG 탱커 제작은 35척으로 급증할 전망. 현대중공업이 건조할 LPG선의 도크 기간을 바탕으로 세진중공업의 납품을 예상해본 결과라고.

 

영업이익률이 9.3%로, 지난해(0.4%), 지난해 4분기(2.8%) 대비 빠르고 크게 개선. 세진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상향. 풍력 시장을 반영한 2030년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상향. 

 

◆건기식 업체 중 가장 저평가...에이치피오 BUY

 

에이치피오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3억원(26.9%, YoY), 영업이익 75억원(16.6%, YoY) 시현.  21년 1분기 콜라겐, 락티움, 오메가3 등 후속 제품 판매 호조로 관련 매출액 92억원(+382.8%, YoY)을 시현하며 전사적 외형성장 견인

 

2분기에는 주력 제품의 견조한 QoQ 성장세에 기타 제품 판매 확대가 본격화되며 분기별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 전망. 에이치피오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930억원(+35.1%, YoY), 영업이익 377억원(+46.7%, YoY)으로 전망. 

 

하반기는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 되며 주력 제품의 견조한 매출 성장, 건기식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회사 비오팜의 CAPA 증설 효과에 따라 에이치피오의 외형 성장 예상.

 

하나금투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업체로 평가. 에이치피오(H.PIO)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8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기대감 무성한 SMR...하나금투 한전KPS·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SMR(Small Modular Reactor)은 300MW 이하 설비 용량을 갖는 원자력 발전설비.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증기발생기, 냉각계통 등을 일체화하고 피동형 설계로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 한국도 SMART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해왔고 2012년 7월 표준설계인가를 취득. 

 

지난 5월 17일 한전기술이 한수원으로부터 혁신형 SMR 계통 및 종합설계용역 관련 약 22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 기간은 4년이며 기존 SMART와는 다른 노형으로 추정.

 

지난 2020년 12월 28일 개최된 제9회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i-SMR(혁신형 SMR) 개발과 관련하여 8년간 약 4,000억원 규모 자금집행을 계획. 이번 수주는 해당 이슈에서 비롯된 사안이며 향후 SMART 표준설계 변경인가 등을 포함한 R&D 관련 수주가 이어질 수 있어.

 

하나금투 유재선 선임연구원은 단기 실적 기여도는 제한적이나 관련 종목 멀티플 관점에서는 긍정적. 한전KPS 2021년 BPS에 목표 PBR 1.9배, 한전기술 2021년 BPS에 목표 PBR 3.9배를 적용하여 각각 49,000원, 54,000원으로 상향.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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