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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클랜드 총격사건 5명 사상...범인 특정 못해

 

【 청년일보 】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행사가 무분별한 총기 폭력으로 망가졌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메릿 강 인근에서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께  열린 '준틴스'(Juneteenth) 기념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행사장에는 5000여 명이 모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0대 여성 등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베이 에어리어 뉴스 그룹'에 따르면 총기를 소지한 채 달아나던 2명이 체포됐지만 범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됐다.

 

AP 통신 등도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하며 총격 사건의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준틴스'(Juneteenth) 기념행사는 1865년 6월 19일 미국 텍사스에서 마지막 흑인 노예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당시 대통령은 노예 해방을 선언했지만 남부연합 소속으로 연방과 맞선 텍사스주는 2년여 뒤에야 노예를 해방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과 행사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승용차에서 총격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며 총격을 피해 달아나던 군중들이 물속에 뛰어들기도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올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선 조지아 애틀랜타, 콜로라도 볼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등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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