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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GTX-D 노선 강남 직결 관철" 인천·김포 시민 차량 시위...루마니아 갑부의 잠긴 코인지갑 外

 

【 청년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 개최와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가 유감을 표명하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안 확정에 반발해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는 '드라이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담보, 위법행위 끝까지 책임"...김총리 "민주노총 불법집회 유감"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전날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끝내 불법집회를 개최한 것에 대단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혀.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경찰청과 서울시는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물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 또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

김 총리는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특히 수도권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

이어 "수도권 지자체도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감염확산을 차단해달라"며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주점·노래방과 학교·학원 종사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역학조사는 더 속도를 내달라. 방역수칙 위반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

 

◆"GTX-D 노선 강남 직결 관철"...인천·김포 시민 차량 시위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 시민들이 서울 강남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안 확정에 반발해 차량시위 돌입. 주최 측에 따르면 시위에 차량 300여대가 참여.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는 4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출발해 서울 효자동 청와대와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차량으로 행진하는 '드라이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

 

시민들은 이날 김포시청에서 모여 차량에 'GTX-D 김포∼하남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조기 시행' 등의 홍보물을 붙인 뒤 국토교통부의 GTX-D 노선 확정안을 규탄.

이후 청와대와 국회의사당까지 40㎞가량을 차량 행진한 뒤 다시 김포시청으로 돌아오며 GTX-D 서울 강남·하남 직결을 촉구.

 

◆"아무도 모르는 비번"...루마니아 갑부의 잠긴 코인지갑

 

가상화폐 비트코인 1조1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개인투자자가 비명횡사하면서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사라질 상황이라고 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전해.

 

어마어마한 비트코인을 쥔 채 숨진 이는 가상화폐 거래소 'MPEx'를 설립하고 운영한 루마니아 출신 미르체라 포페스큐(41). 그는 지난달 23일 코스타리카 플라야 에르모사 인근 바다에서 아침 수영을 즐기다가 조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만약 포페스큐가 비트코인이 저장된 디지털지갑 비밀번호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숨졌다면 그의 코인은 시장에서 사장되는 상황. 비트코인은 총량이 2100만개로 정해졌고 현재 약 90% 채굴됐다고 추정. 포페스큐의 비트코인이 사장되면 시장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는 분석. 

 

◆"대선, 가상 양자대결"…이재명 44.7% 윤석열 36.7%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와.

 

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한 결과, 이 지사는 44.7%, 윤 전 총장은 36.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

두 사람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혼전 양상을 보여온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기존 조사보다 격차를 더 벌이며 윤 전 총장을 앞선 상황.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

 

◆"델타변이 무서워"…재확산 공포에 '여행 취소' 잇따라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자 감염 우려로 여행 계획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라.

 

방역당국이 주요 방역지표와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유행을 근거로 향후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 상태.

 

수도권서 20∼30대 확진 규모가 급증 양상을 보이자 청년들도 우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다른 변이보다도 전파 속도가 빠르고 백신 접종에 따른 예방효과도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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