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이마트24가 하나금융투자와 주식을 제공하는 편의점도시락 판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른바 '꽝'이 없는 주식 제공에 얼마만큼의 판촉성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국민선거인단 참여 사실을 알리며 '추미애 후보' 지원을 표명해 민주당 측이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경품으로 주식 주는 편의점 도시락...이마트24 판촉 '눈길'

 

이마트24는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주식 도시락’을 오는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네이버⋅현대자동차⋅삼성전자⋅대한항공⋅대우건설⋅삼성중공업⋅인터파크⋅맘스터치⋅한화생명⋅대한해운 등 국내 10개 상장기업 주식 중 한 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첨부.

 

쿠폰의 QR코드를 스마트폰을 찍어 하나금융투자 앱에 접속하면, 10개 기업 주식 중 하나를 지급. 다만 기존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은 해당하지 않고, 신규 가입했을 때만 가능. 

 

이마트24는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이 편의점을 찾도록 할 수 있고,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고객을 등록시킬 기회가 될 수 있어 양사 모두 이득이란 평가.

 

◆국민의힘 김재원 "추미애 후보에 마음 간다"...민주당 "부끄러운 줄 알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SNS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들이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해 달라고 앞다퉈 문자 메시지를 보내 왔다며 신청완료 했다는 내용을 게재.

 

그는 이재명 후보에게는 손이 가지 않는다며 TV에서 '여자 대통령'을 노래한 추미애 후보에게 마음이간다며 물론 마음은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 모두 더불어민주당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해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어달라고 덧붙여.

 

민주당은 이에 대해 다른 정당의 당내 경선에 개입하고 거짓과 역선택을 유도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서도 제한하고 있는 위법하고 부당한 행태라며 비판. 

 

민의를 흩트려 대통령 선거의 민주적 선택 과정을 교란하고, 상대 당 후보 선발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김 최고위원의 행위를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법률적 대응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
 

◆50대 모더나 접종 예약에..."필러 부작용 주의보"

 

50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 모더나 백신의 경우 필러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12일부터 24일까지 55세~59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라며 “접종은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기관 1만3000곳에서 진행된다”고 설명. 50~54세는 19일~24일 접종 예약하고, 내달 9일~21일 접종 예정.

 

다만 미용성형시술 중 하나인 필러 시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 나타날 수 있어 접종 뒤 주의 깊게 관찰을 요청. 이상 반응은 얼굴이 부어오르는 얼굴 부종 2건 등 총 9건이 보고.
 

◆"내 여동생도 그렇게 보냈다"...이재명, '청소노동자 사망' 서울대 방문

 

지난달 서울대학교 기숙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소노동자 이모 씨(59·여)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울대를 방문. 

 

유족과의 면담에 배석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이 지사가) 7년 전에 여동생이 청소 노동자였는데 화장실에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나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전해.

 

이 도지사는 "40년 전 공장에 다닐 때도 몇 대 맞으면 맞았지 이렇게 모멸감을 주지는 않았다"며 "진상이 규명되고 분명한 조치가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공원 음주금지에도 곳곳 술판

 

11일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78명.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

 

한강공원은 12일부터 수도권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기 전 마지막 주말을 보내려는 인파로 붐벼 확산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

 

서울시는 지난 7일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공원 내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 10일 이틀간 5건을 적발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져. 서울의 한강공원 11곳에 단속 직원은 22명뿐인 현 상황도 일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