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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금액을 두배로"...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모집

월소득 기준 237만 원→255만원 완화하고, 모집대상 지난해 3천명에서 올해 7천명 확대
금융 교육부터 재무컨설팅, 주거상담, 심리·취업지원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 받아

 

【 청년일보 】서울시는 청년이 저축한 금액에 100%를 더해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지난해 3천명의 두배가 넘는 7천명이다.


이 상품은 일하는 청년들이 매월 10만·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시의 예산으로 저축액 만큼 추가 적립해준다. 일례로, 월 15만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원, 시 지원액 540만원 등 총 1천 80만원을 마련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업무 제휴한 민간 시중은행에서 지급하는 이자까지 붙여 지급해준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3천명에서 올해 7천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서울 거주 만 18∼34세 저소득 근로 청년이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가입대상에 선정될 경우 저축액 지원 뿐만 아니라, 서울시복지재단이 제공하는 금융 교육을 비롯해 각종 특강, 재무 컨설팅, 주거 상담, 심리·취업 지원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이 모태로, 시는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 가구에 저축액의 최소 50%를 더해주는 '꿈나래통장' 가입자 300명도 모집한다. 이 역시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보다 많은 청년들이 성실하게 저축하며 자산형성 기회를 갖고, 주거,결혼, 창업 등 미래계획을 세워 자립할 수 있도록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조건을 완화하고 모집인원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더 나은 일상과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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