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대한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줄인다.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축소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분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7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으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 최대 한도는 5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으로 축소했다.
다만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인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의 한도는 유지된다.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리단층 해소 및 대출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고신용자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에서 7천만원으로 줄였고, 마이너스 통장 한도 역시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