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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한화시스템 합작법인 설립

미래 센서시장 선도 선점 계획 추진

 

【 청년일보 】 트루윈은  한화시스템과 ‘시스템 반도체 센서’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합작을 통해 미래 센서시장 선도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열화상 제품용 IR센서 및 자동차 부품용 센서 개발 생산 및 판매업’, ‘기타 전자감지 장치 제조업’, 비메모리용 및 기타 전자집적회로 제조업, 기타 위 사업과 관련 있는 부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 자본금은 360억원 규모이며,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각각 51대49 비율로 지분을 확보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나이트비전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트루윈은 전장 모듈을 고도화하는 상생 모델이란 평가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8월 31일 방위사업청과 150억 규모의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발 사업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트루윈이 OEM방식으로 한화시스템에 공급 중인 '퀀텀레드' 기술 활용이 핵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루윈은 핵심센서 분야에 대한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의 K-센서 기술개발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자동차인 아이오닉5와 EV6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모델인 GV60전량에 전기차용 브레이크 스위치 제품을 공급 중이다. 

 

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은 양 사가 보유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용 열상카메라 나이트비전에 대하여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산 품목은 최첨단 IR 센서와 자동차 전장 센서 3종이다. 원거리 IR 센서는 자율주행차량 주행 식별에 있어 필수적인 나이트비전에 장착된다. 차량 내 다양한 부품에 적용되는 센서 3종은 자기유도방식 근접감지 센서(EPS), 압력 센서(IPS), 고온측정 센서(HTS) 등이다.

 

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이 연내 설립할 합작법인은 MEMS 반도체 팹(Fab·공장)부터 구축한다. 2023년 생산을 목표로 대전 유성구 소재 트루윈 사업장 용지 내에 지어질 전망이다.

 

한편 트루윈은 15일 열화상 제품용 IR센서 및 자동차 부품용 센서 개발,생산 및 판매업 자회사 에이치에스티의 주식 24만주를 12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트루윈의 에이치에스티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

 

트루윈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신규 합작회사 설립"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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