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중공업,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 수주...8천412억원 규모

올해 누적 수주액 78억달러
연간 수주목표 71달러 초과

 

【 청년일보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총 8천41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 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고효율 스마트 선박으로, 2024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금액을 78억 달러까지 끌어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수주 증가와 시황 개선 전망에 따라 연간 수주 목표를 기존의 78억 달러(약 9조원)에서 91억 달러(약 10조6000억 달러)로 올린 바 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LNG 이중연료 추진선 등 삼성중공업이 강점인 친환경 선박 발주가 크게 늘고 있는 점도 목표 달성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한 선박 60척 중 친환경 선박 비중이 48%(29척)로 절반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통합 LNG 실증 설비를 활용한 LNG연료추진선 제품의 기술 차별화가 수주 경쟁력"이라며 "LNG 기자재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