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 대를 기록함에 따라 비대면 명절에 대한 권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올해 추석도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는 '홈추(Home+추석)'족이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6%가 추석 연휴 계획으로 '집에서 가족과 휴식'을 선택했다.
다가오는 집콕 명절을 앞두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부모 의존도가 높은 3~7세 영유아 자녀와 긴 연휴 기간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럴 때는 각종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키즈 콘텐츠나 놀이 매트, 블록 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들을 활용해 아이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 최애 캐릭터와 놀고 영어 공부까지, '올레 tv 키즈랜드 영어놀이터'
아이들의 시선을 돌리는 방법 중 하나는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다. 노는 과정에서 영어까지 학습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T의 키즈 전용 IPTV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는 총 6만여 편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 초부터는 학습보다 놀이에 초점을 맞춘 영어 콘텐츠 전용관 '영어 놀이터'를 선보였다.
영어 놀이터에서는 코코멜론, 리틀베이비범, 슈퍼죠죠 등의 인기 동요 콘텐츠를 제공한다. TV 대화면으로 영어 동요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율동 등을 따라하기에 용이하다. 일반 유튜브 재생 시 불가피하게 접하게 되는 부적절한 광고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또한, '영어놀이맵'과 '영어놀이 타이머' 기능을 통해 영유아도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 세이펜 전용 종이 보드판인 영어놀이맵을 세이펜으로 찍거나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놀이터 콘텐츠가 바로 재생된다.
◆ 집에서 신나게 놀면서 운동도 즐기는 영실업 '콩순이 두뇌운동매트'
추석 연휴 내내 집에만 머무르는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실내에서도 활발히 신체를 움직이며 놀 수 있는 '콩순이 두뇌운동매트'를 추천한다.
콩순이 두뇌운동 매트는 리듬 액션 게임 '댄스 댄스 레볼루션(DDR)' 게임처럼 매트에 그려진 다섯 가지 영역을 발로 밟고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놀이용 매트다.
간단하게 TV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문제 풀이, 리듬 게임 등 총 16가지의 '두뇌 운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즐겁게 놀면서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고, 문제를 풀며 두뇌까지 자극한다.
콩순이 매트의 각종 프로그램은 체력부터 탐구력, 사고력, 순발력, 판단력까지 다섯 가지 주요 발달 능력을 골고루 기르도록 설계됐으며 그래프를 통해 아이의 영역별 발달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령이나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프로그램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 레고로 즐기는 가족여행, 레고 코리아 '듀플로 가족여행 시리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족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즐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럴 때는 간단한 놀이를 통해 간접 학습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고 듀플로의 신제품 '가족 여행 시리즈'는 놀이공원, 캠핑장, 공항 등 총 5종의 다채로운 여행 테마로 구성됐다. 부모와 함께 여행 상황극을 즐기며 상상력과 유대감을 기르는 동시에 레고 블록을 직접 조립하고 움직여보는 과정에서 소근육의 운동 기능까지 키울 수 있다.
특히, '가족 캠핑밴 모험' 세트는 실제 캠핑카 여행을 그대로 재현했다. 오픈형 밴에 장비를 실어 캠핑장으로 이동, 텐트를 치고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과정까지 생생하게 구현했다. 캠핑밴, 직물 텐트, 카누 등 갖가지 소품과 듀플로 피규어 4개가 포함돼 다양한 역할 놀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외출을 삼가야 하는 지금, 집 안에만 머물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여행 테마 놀이로 대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