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엘앤에프가 테슬라 대규모 수주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09시47분 기준 알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7.41%(2만7,700원) 오른 18만6,800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 2차 수주 규모가 5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48% 상향 조정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거 1차 사이클 당시 엘앤에프의 수주 규모와 테슬라 예상 판매량을 고려하면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2023~2024년 수주 규모가 5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테슬라는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밸류체인을 형성 중인데,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할 경우 중장기 관점에서 엘앤에프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