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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글로벌 영역확대 매력적" DB금투, NAVER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글로벌 영역 확대에 주가 매력적...DB금융투자, NAVER 투자의견 BUY

 

DB금융투자는 NAVER(이하 네이버)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등 추가적인 이슈가 존재하지만 주요 사업 부분의 글로벌 영역 확대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진단.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300억원, 영업이익 3,354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과형 광고가 서치플랫폼 매출을 견인하며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

 

이어 그는 쇼핑거래액 증가세 지속에 따른 커머스·핀테크 분야 성장도 이어졌다며 클라우드 자리매김 등에 힘입어 외형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

 

황 연구원은 네이버는 3분기에도 쇼핑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하며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4분기 중 이마트 장보기 입점, 스마트스토어 모델의 Z홀딩스를 통한 일본 진출 등 커머시 관련 기대 요인들이 임박했다고 설명.

 

아울러 그는 네이버웹툰, 왓패드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IP 비즈니스 확대, 제페토 수익 모델 적용 등 내년 콘텐츠 사업에도 볼거리가 충만한다며 가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다만 황 연구원은 아직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등 추가 이슈가 존재한다면서도 선행적으로 부각된 핀테크, 골목 상권 등과 관련된 규제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

 

따라서 그는 성과형 광고가 견인 중인 서치플랫폼 매출 호조, 쇼핑거래액 중가에 따른 커머스 및 핀테크 성장, 클라우드 자리매김 등에 힙입어 외형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560,000원을 유지.

 

◆ 넷플릭스 라인업에 디즈니 러브콜까지...NH투자증권,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상향

 

NH투자증권이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 3분기 극장의 더딘 회복으로 영업 적자가 불가피 하지만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차기 라인업 보유하고 있어 방송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평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는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사업을 영위 중이며, 주요 계열사로는 영화 부문의 메가박스(90.8%), 방송 부문의 JTBC콘텐트허브(68.0%)가 있다고.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 높아진 가운데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차기 라인업 보유하고 있고 디즈니플러스로의 판매까지 개시되면서 방송 부문에 대한 실적 추정치 및 타깃 멀티플(20배→22배)이 모두 상향됐다고 분석.

 

이 연구원은 방송 부문의 인수 효과가 확인되는 구간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제작사 인수 효과도 유효하다며 극장 부문의 회복세는 비교적 더디지만 바닥을 확인한 만큼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진단.

 

이에 그는 월화드라마 부재에 따른 방송 부문 매출 부진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따른 더딘 극장 회복이 부담요인이라며, 동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34억원, 영업적자 3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경우 콘텐츠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자회사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넷플릭스와의 첫 오리지널 작품 계약이었던 만큼 계약 마진은 낮았을 것으로 추정.

 

다만 이 연구원은 대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콘텐츠 확보경쟁이 커지며 이런 환경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73,000원으로 상향.

 

◆ 레퍼런스 확대 원년...하이투자증권, 솔루엠 투자의견 매수

 

하이투자증권이 솔루엠에 대해 유럽과 일본의 리테일 업체로부터 수주에 성공해 수주 잔고가 올해 2분기 8,000억원에서 3분기에 1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수주잔고는 향후 3년에 걸쳐 인식될 계획이라고 분석.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평균 4,000억원 규모로 이를 감안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매출은 2021년 2,479억원에서 2022년 4,542억원으로 전망되며 이익 레버리지를 감안한 동기간 영업이익률(OPM)은 8.8%에서 2022년 12.8%로 추정된다고 설명.

 

고 연구원은 내년 솔루엠 매출의 29%, 영업이익의 54%가 ICT 사업에서 창출될 전망이라며 TV 부품 업체에서 전자가격표시기(ESL) 업체로의 인식전환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평가.

 

그는 삼성전자 TV 생산·출하는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3분기는 2분기 대비 개선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다만 고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쇼크 과정 당시부터 시장이 인지하고 있는 요인이므로 새롭지 않다며 오히려 고객사가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11월까지 TV 생산 계획을 줄이지 않을 것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아울러 그는 TV향 부품도 기존 삼성전자 위주의 매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화 업체로의 거래선 다변화를 전개 중이라고 부연.

 

고 연구원은 솔루엠에 대해 레퍼런스를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

 

◆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한화투자증권, DL이앤씨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이 DL이앤씨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추

정된다면서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진단.

 

송유림 SK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9조 원, 영업이익은 2,25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21.2%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송 연구원은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도 완연한 턴어라운드를 나타낼 전망이며, 이러한 실적 회복 기조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

 

송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빠른 주택 매출 회복과 양호한 이익률 지속으로 연초 가이던스(전망치) 8,3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

 

이어 그는 하반기에는 밸류에이션 회복을 기대할 만한 요인도 존재하는데, 4분기는 대체로 수주 성수기인 만큼 그 간의 수주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며, 이 중에는 동사가 FEED를 수행한 러시아 석유화학 공사(1조 원 이상)도 포함되어 있다고 부연.

 

아울러 송 연구원은 3분기 누계(별도) 3조 원의 주택 수주 중 약 1조 원이 디벨로퍼인 만큼 수주 퀄리티도 양호하다는 판단이며, 주택 착공 물량도 올해 2만 세대, 내년 2.2만 세대로 가이던스를 이미 제시한 바 있다고 평가.

 

따라서 그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 수주잔고와 분양 세대수 등을 고려해 밸류에이션 할인을 적용하더라도 지금의 주가 수준에서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DL이앤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00,000원을 유지.

 

◆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전략에 주목...SK증권, 한샘 투자의견 BUY

 

SK증권이 한샘에 대해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선방하고 있는 이익률이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인 지표 보다는 중장기적인 전략 변화에 주목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

 

SK증권은 한샘의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0.1% 증가한 2조2,770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12.2% 늘어난 1,050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시장전망치(컨센서스) 2조2917억원, 1140억원을 각각 0.64%, 7.89% 하회하는 수준.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작년 코로나19 및 집코노미 등의 영향으로 높은 실적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올해의 경우 전년도의 높은 기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이슈가 맞물리며 실적 기대감이 다소 낮아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

 

리하우스 부문이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중인 데다가 판관비 등의 비용감축 효과로 이익률을 방어했고, 가구부문의 단기적인 이익률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나 중장기적인 M/S(시장점유율) 확대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신 연구원의 판단.

 

그는 매장 확장 및 마케팅 등으로 리하우스 뿐만 아니라 가구부문에서도 점유율의 증가가 예

상된다면서 특히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B2C(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 부문뿐만 아니라 B2B(기업과 기업간의 거래) 부문도 주택 착공 증가에 따라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

 

따라서 신 연구원은 추후 여러 회사와의 MOU 등으로 전략변화가 가미된다면 중장기적인 성장여력도 여전하다고 판단한다며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50,000원을 유지.

 

 

◆ 사상 최대 실적 행진...SK증권, 골프존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이 골프존에 대해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연달아 갈아치우고 있다면서, 이는 신규 골퍼 증가와 골프의 대중화에 따른 스크린 골프 수요 증가가 실적 호조의 핵심이라고 진단.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1,111억원, 영업이익은 113.5% 증가한 333억원, 영업이익률 30.0%의 호실적을 전망.

 

그는 지난 3분기는 수도권지역 거리두기 4단계로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한 상태였지만, 라운드수가 전분기대비 9.3% 증가한 1,952 만 라운드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른 추정 라운드 매출액은 4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내다봤다고.

 

윤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율을 보이는 SW 매출인 라운드 매출 호조로 골프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처음으로 30%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맹점들의 영업 호조는 신규 가맹 증가와 비가맹점들의 전환가맹 증가에 따른 골프존 시스템 판매 호조의 선순환이 이번 분기에도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

 

아울러 윤 연구원은 여전히 골프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상파 TV에서도 골프와 관련된 예능 방송을 하는 것을 보면 이미 대중 스포츠가 됐다고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

 

더욱이 그는 내년에는 GDR(골프존드라이빙레인지) 사업부의 턴어라운드와 해외사업 성장 기대된다면서 골프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2022년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80,000원으로 상향.

 

◆ 신규 채널 확대 긍정적...한화투자증권, 교촌에프앤비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이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 사업부 성장과 더불어 신규 채널 확대도 전망되기에 긍정적인 시각 유지한다고 평가.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8% 성장한 1,245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남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수요 증가, 계절적 성수기,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딜리버리 서비스 증가, 대형매장 전환 및 신규점 출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3분기는 원재료 상승에 따른 일부 부담이 있었고 육계이외 부자재 상품 가격 전가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며 이러한 영업환경에서 영업이익 성장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부연.

 

아울러 남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유통경로 매출액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6월 인덜지와(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제조 사업을 자산 양수했다고 언급.

 

그는 당초 가맹점 유통망을 통한 상품 공급을 주력으로 진행하였으나 최근 B2C(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 유통망에 직접적으로 공급해 경제 및 신규채널을 확대하려는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

 

이어 가맹점이라는 특성의 한계성을 넘어서고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신규 판로를 확대하며 장기적으로 HMR(가정간편식) 및 일부 제조 상품 공급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

 

남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마진율 개선 또한 기대돼 긍정적이라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

 

◆ 업계 최선호주 유지...NH투자증권, 제일기획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이 제일기획에 대해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의 신제품 마케팅 집행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중심의신사업 및 M&A로 성장성까지 갖춘 사업자라면서 산업 내 탑픽(Top-pick)의견을 제시.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이 3,150억원, 영업이익 683억원으로, 또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

 

이 연구원은 백신 상용화로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광고주 전반의 예산 집행도 회복되는 추세라며 캡티브 광고주의 브랜드 광고 및 디지털 통합 솔루션 대행지 확장, 비캡티브 광고주의 디지털 신규 광고주 영입 및 기존 광고주 대행 영역 확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

 

이어 그는 디지털 중심의 구조 조정을 통한 인건비 효율화 효과가 동반되며 마진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아울러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배당매력도 주목해야 한다면서 주당배당금(DPS)은 전년도 배당성향(54%) 유지시 970원, 기존 배당성향(60%) 회복시 1050원으로 배당 수익률은 4.3~4.7%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

 

또한 그는 연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대형 애드테크·데이터 관련 M&A 진행에 따른 비유기적 성장 모멘텀에도 주목해 볼만하다고 평가.

 

따라서 이 연구원은 캡티브 광고주의 플래그십 신제품(Z플립) 관련 디지털 마케팅 및 고급 가전(비스포크) 브랜드 광고, 비캡티브 광고주의 디지털 중심 광고 집행 수요 회복으로 실적 증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

 

◆ LNG 가격상승 수혜 전망...하나금융투자,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최근 천연가스(LNG) 가격의 강세에 따라 겨울철 성수기를 앞둔 가스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은 가스판매량 개선 및 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사업 매출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6조2,000억원으로 추정.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

 

유 연구원은 해외사업은 LNG 가격 강세와 유가 상승으로 흑자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면서 운전자본 변화에 따른 별도 실적 개선 가능성과 최근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LNG 가격의 역사적 강세는 호주 프렐류드(Prelude)의 4분기 대규모 실적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

 

아울러 그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등에서도 천연가스 재고 부족에 관한 이슈가 화두로 부각되는 모습으로 겨울철 기온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처럼 추운 겨울이 찾아올 경우 예상치 못한 가스가격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

 

이어 유 연구원은 러시아의 PNG가 유럽 수요를 일부 충당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아시아 전력 및 난방수요에 대응하는 공급은 충분 하지 않을 여지가 있다고 진단.

 

따라서 그는 한국가스공사가 LNG 가격 상승이 수혜가 되는 기업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62,000원으로 기존대비 40.9% 상향.

 

◆ 중국 철강 감산 수혜...NH투자증권, 포스코 "올 3Q, 역대 최고 실적"

 

NH투자증권은 POSCO(이하 포스코)에 대해 올해 3분기 철강 가격 강세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면서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20조6,100억원, 영업이익은 364.2% 늘어난 3조1,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포스코의 실적은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9.6%, 영업이익은 19.8%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라고 소개.

 

이어 변 연구원은 국제 철강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산 철강 유입이 줄면서 가격 인상에 성공했다고 설명.

 

그는 또 중국 정부는 올해 조강 생산이 지난해 생산량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6월부터 중국의 조강 생산 감소세 지속되고 있다고 부연.

 

변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하순(21~30일) 중국의 중점기업 일평균 조강생산량은 176.9만톤으로 직전 대비 11.2% 줄었고, 5월 상순의 고점 대비로는 26.8% 감소.

 

아울러 그는 철강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내다봤는데, 중국 철강 감산과 원료탄 가격 급등은 철강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

 

변 연구원은 석탄 가격도 겨울철 난방 수요로 인해 강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이같은 공급 측 요인을 배경으로 포스코의 높아진 이익 규모는 4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음.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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