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팡은 국내외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한곳에 모은 ‘펫페어’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쿠팡은 이번 ‘펫페어’에서 42개 브랜드의 5만 2천여 개 반려동물용품을 선보인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상품을 따로 모아 ‘카테고리관’을 꾸렸다. 고객은 사료, 간식, 의류/패션, 캣타워/스크래쳐 등 카테고리별로 필요한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브랜드관에서는 ‘네츄럴코어’ ‘퓨리나’ ‘인터펫코리아’ ‘딩동펫’ ‘내추럴발란스’ ‘고나우’ 등 국내외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 ▲내추럴발란스 포뮬라 2.04kg사료 ▲딩동펫 정수기 ▲와루이네코 두부모래 7L 4개입 ▲펫보타닉스 헬시오메가 트릿 ▲캐츠랑 키튼 고양이 8KG사료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최근 오프라인 반려동물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반려동물용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펫페어를 준비했다”며 “인기 펫 브랜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K2 전차 양산에 참여한 방위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며 K2 전차 3차 양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현대로템은 9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14개 주요 핵심부품 업체가 참여한 'K2 전차 3차 양산 착수 협의회'에서 이 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방산업계는 2017년 완료 예정이던 K2 전차 2차 양산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되면서 재고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며 경영상황이 더 악화했다. 현대로템은 협의회 참석자들이 K2 전차 3차 양산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전체 사업 일정과 주요 자재 소요·조달 일정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예정된 방위사업청과의 K2 전차 3차 양산사업 계약이 지연될 경우 1천1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K2 전차는 2008년 개발한 차세대 전차다. 주포로 120mm 활강포를 적용해 뛰어난 화력을 확보했으며 최대속도 시속 70k의 기동력을 발휘한다. 최근 중동과 동유럽 등지로 수출 가능
【 청년일보 】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1조 5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이하'NASH') 치료제인 YH25724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되었으며, 계약금의 일부인 1000만달러(약 123억원)를 수령하였다고 밝혔다. 작년 7월에 체결된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독성시험이 완료된 이후 수령하게 된다. 이번 발표에 따라 양사가 개발 중인 YH25724 약물에 대한 비임상독성시험 연구가 순조롭게 완료되었으며, 연내에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의미하는 NASH는 간 내 지방 축적에 의해 시작되며, 염증으로 발전해 최종적으로는 다수의 환자에게 간섬유증과 간경변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특히,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졌다. 현재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고, 전세계적으로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의 YH25724는 NASH의 두가지 약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가 국내 중위권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이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자로 KB금융을 선정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 측은 조만간 선정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가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다. KB금융이 제시한 가격은 2조3천억원이다. 통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실사 등 추가 절차를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지만 이번에는 양측간 협의를 거쳐 곧바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1조794억원인 중견 규모의 생명보험사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408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은 모바일 메시지로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을선물할 수 있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쿠팡 로켓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꽃다발, 과일바구니, 장난감, 한우세트, 안마의자까지약 84만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빠른 배송도 장점이다. 수령인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예를들어, 생일 전날 로켓프레시로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하면 생일날 오전 7시 전까지 배송된다. 이처럼 새벽배송까지가능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쿠팡이 처음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쿠팡 앱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품 페이지에서 선물 아이콘을 누르고 결제하면 상대에게 선물 메시지가 전송된다. 카카오톡으로선물하는 경우 카카오톡에서 받는 사람을 다시 한번 선택하면 끝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문자나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확인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신규 서비스 오픈과 함께 ’선물 스토어’도 새롭게 마련했다. ‘생일’ ‘부모님’‘임신/출산’ ‘100일/돌’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개월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현대백화점은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의 정보량 순위는 지난 달 4일 실시한 2019년&2020년 1~2월 조사에서도 롯데백화점을 제친데 이어 1분기 전체로도 1위를 차지했다. 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1분기와 올 1분기 3대 백화점의 빅데이터 정보량을 조사했다. 분석대상 백화점은 현대, 신세계, 롯데 등 3개 백화점이다. 조사 결과 올 1분기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현대백화점으로 지난해 1분기 1위였던 롯데백화점을 제치고 최고 정보량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2019년 1분기 14만7265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19만957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만2314건 35.5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2019년 1분기엔 18만297건으로 1위였으나 2020년 1분기엔 14만6915건으로 3만3382건 18.51% 감소했으며
【 청년일보 】 기초과학연구원(IBS)이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장혜식 연구위원 연구팀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약사회는 면마스크와 교체형 정전기 필터 4매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유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약사회가 전날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와 국민안심마스크를 전국 약국에 유통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안심마스크는 면 마스크 1장과 일회용 정전기 필터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으로 된 무형광 순면 원단 사이에 필터 1장을 끼워 넣어 쓸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필터와 면 마스크의 안전성 및 유해성 검사를 통과했다. KF80 보건용 마스크 수준의 효과가 있다고 협의회는 주장하고 있다. 이 제품의 생산은 각 지역 봉제업체 조합이, 성능 검증은 협의회에서 한다. 약국에서는 다음 주부터 국민안심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공적마스크 약국 유통을 맡은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이번 국민안심마스크 유통도 맡기로 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9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현재보다 하루 1천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후 7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하루 800만 배럴, 내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하루 600만 배럴을 단계적으로 감산할 예정이다. OPEC+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다른 주요 산유국이 이번 감산에 동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타스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250만 배럴씩, 모두 500만 배럴의 감산을 떠안고 이라크가 하루 100만 배럴, 아랍에미리트(UAE) 70만 배럴, 나이지리아 42만 배럴, 멕시코가 40만 배럴 등을 감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멕시코가 감산 할당량을 축소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합의서 서명을 거부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베네수엘라, 리비아는 제재와 국내 문제로 이번 감산에서 제외됐다. 하루 1천만 배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10% 정도이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각각의 하루치 산유
【 청년일보 】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5.80포인트(1.22%) 상승한 23,719.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84포인트(1.45%) 오른 2,78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2.67포인트(0.77%) 상승한 8,153.58에 각각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제 타격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3월 29일~4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61만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3주간 1천680만명이 실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국제유가의 움직임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유국들의 감산 규모가 하루 1천만배럴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폭락했다. 다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 조치가 증시에 훈풍을 제공했다. 연준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천억 달러(2천800조 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방의회를 통과한 '경기
【 청년일보 】 삼성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중단에 따라 한국 업체의 LCD 시장 점유율이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패널 제조사가 올해 글로벌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20.4%를 기록해 전년 대비 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1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생산 중단과 중국 업체의 생산능력 확대로 한국 기업 점유율이 9.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중국은 내년 점유율 57.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대에 올라서고, 대만은 25.0%, 일본은 7.5%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위츠뷰 연구원 아니타 왕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생산량을 감축함에 따라 전 세계 7.5세대 유리 원장 생산량이 올해 전년 대비 19.7%, 내년에는 42.2%씩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는 "7.5세대 공장에서는 75인치와 82인치 패널이 주로 생산돼 TV 업체는 85인치로 수요를 전환하고 있다"며 "85인치 패널은 AUO와 CSOT가 주로 생산한다"고 설명했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깊어지면서 신흥시장들의 외환보유고가 급감해 향후 통화가치 하락 같은 환위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구기관들을 인용해 지난달 중국과 인도, 터키,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신흥 10개국의 외환보유고가 환 손실을 막는 과정에서 1천50억달러 줄었다고 9일 보도했다. 특히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461억달러나 급감해 2016년 말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화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결과 신흥시장들의 통화 흐름을 보여주는 MSCI EM 지수는 지난달 근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신흥시장들은 앞으로도 얼마나 더 지속할지 모를 상품 가격 하락과 수출 감소 속에 외환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는 평가다. 연구기관들은 석유 가격 하락으로 인한 관련 기업들의 채무불이행과 미국, 유럽 등지의 수요가 감소한 중국의 경제 둔화 등이 신흥 국가들의 외환시장 불안을 가중한다고 분석했다. 홍콩의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전 세계 경기 침체가 가시화하면 신흥시장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