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가 6일 출범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인의 실명계좌 발급 이슈가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가상자산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가상자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가상자산위원회는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법정 자문기구다. 법령에 따라 당연직 위원장은 금융위 부위원장이 맡고 위원은 금융위 및 관계부처 공무원, 법조인, 대학 교수, 소비자 보호 전문가 등 15인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국내외 가상자산시장 동향과 그간의 우리 정부 대응을 살펴보고,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법인 실명계좌 발급은 사실상 막혀있는 상황이다. 이에 가상자산위원회는 최근 국내에서 가상자산 사업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에서 법인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구축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시장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등 정책 여건이 변화한
【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 날 장 초반 70%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오전 9시 15분 현재 2만5천200원(74.12%) 오른 5만9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개장 직후 36.32% 올라 4만6천3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가공식품·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공모자금을 도소매전문 식품기업과 푸드테크 관련 기업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도소매전문 식품기업은 지분 100% 인수 구조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공모자금을 소스기업 인수합병(M&A)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1차 소스류 생산 기업 인수를 통해 원가를 낮추고 가맹점주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6일 상승 출발하며 2,5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15.29포인트(0.59%) 상승한 2,592.1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5.06포인트(0.67%) 상승한 756.8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4.6원 내린 1,374.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순이익이 1천2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작년 3분기(954억원)보다 30.1% 급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작년 동기(2천793억원)보다 27.3% 증가한 3천556억원으로 집계돼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누적 영업수익(2조1천983억원) 중 이자수익은 1조7천921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4천820억원)보다 20.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으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규모가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NIM은 2.15%로, 전 분기(2.17%)와 전년 동기(2.31%)보다 각각 0.02%포인트(p), 0.16%p 줄었다. 대출 중에서는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이 41조2천240억원으로, 작년 동기(36조2천790억원)보다 4조9천450억원(13.63%) 불어났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전세대출 제외) 잔액은 같은 기간 7조9천580억원에서 12조5천390억원으로 4조
【 청년일보 】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시행 여부의 칼자루를 쥔 야당이 '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금투세가 4년 간의 줄다리기 끝에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고, 향후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과 해외로 빠져 나갔던 국내 자본이 다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국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일정 금액(주식 5천만원·기타 250만원)을 넘으면 초과 액수에 20~25%의 세금을 매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20년 세법 개정을 통해 신설된 금투세의 당초 시행 시기는 2023년 1월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정부와 여당이 금투세 시행을 2년 유예하겠다고 밝히면서, 금투세 시행 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2.09포인트(0.47%) 내린 2,576.8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3포인트(0.72%) 내린 2,570.24으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441억원, 2천85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89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2.27포인트(0.30%) 하락한 751.8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8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5억원, 713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7.7원 오른 1,378.6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5일 하락 출발하며 2,5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19.08포인트(0.74%) 하락한 2,569.8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8.73포인트(0.72%) 내린 2,570.24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2.25포인트(0.30%) 하락한 751.83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4.3원 오른 1,375.2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2조원에 달하면서 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된 상호금융권이 잇따라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5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단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액이 1조원 내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체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액의 70~80%가량은 집단대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새마을금고가 대규모 분양 단지 등을 타깃으로 집단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한시적으로 신규 중도금 대출 전건성을 중앙회가 사전 검토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특히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권에 10월보다 11월, 12월 가계대출이 늘지 않도록 관리를 당부한 상태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시행되는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불길이 잡히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들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가계대출 증가 추이에 따라 다주택자의 담보대출 실행 시 거치기간(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을 폐지하는 방안부터 대출모
【 청년일보 】 최근 신용카드사들의 3분기 실적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일제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판매 관리비 등을 절감한 '짠물경영'과 부실우려가 높은 카드론 등 대출성 자산 확대에 따른 '불황형 흑자'라는 평가 속에서 활짝 웃지 못하는 모양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들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 합계는 1조7천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다. 특히 5개 카드사 모두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카드사별로는 업계 1위 신한카드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순이익 5천5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도 전년 대비 23.6% 증가한 5천315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0%, 44.7% 늘어난 3천704억원, 1천84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우리카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천400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같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카드업계는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3분기 카드업계의 호실적은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본업 경쟁력이 악화된 상황에서 판매 관리비
【 청년일보 】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가 지난 2020년 도입 발표 아래 4년 간 찬반 논쟁을 끝내고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4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초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 시장이 너무 어렵다"며 이런 결정을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증시가 정상을 회복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국민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법 개정을 포함한 입법과 증시 선진화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일정 금액(주식 5천만원·기타 250만원)이 넘으면 초과 액수에 20~25%의 세금을 매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투세는 지난 2020년 세법 개정을 통해 신설됐다. 당시 시행 예정 시기는 2023년 1월로 정해졌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정부는 경제정책방향에서 금투세를 2년 유예하겠다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46.61포인트(1.83%) 오른 2,588.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6%) 오른 2,549.04으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2천65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98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25.03포인트(3.43%) 오른 754.0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264억원, 1천91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천221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8.5원 내린 1,370.9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정부가 한국을 무(無) 비자 정책 대상국에 포함하면서 여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현재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각각 6천70원, 5천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모두투어는 같은 시간 16.19%(1천580원) 오른 1만1천34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나투어는 8.13%(3천900원) 오른 5만1천900원, 레드캡투어는 2.22%(350원) 오른 1만6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외교부는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행업계는 비자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 만큼 중국 여행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