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바이오 벤처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Madrigal pharmaceuticals. 이하 마드리갈)가 개발한 MASH(대사이상성 지방간염) 치료제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스메티롬. Resmetiro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33조원 대로 추산되는 MASH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한 제약·바이오 업계의 경쟁이 가속화 하고 있다. 20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마드리갈의 레즈디프라가 MASH 치료 첫 신약으로 FDA 승인받았다. MASH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알콜성 지방간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명칭은 미국 간질환연구협회 등 해외학회에서 명칭 변경을 의결하면서 MASH치료제로 불리게 됐다. 레즈디프라는 갑상선호르몬 수용체(THR)-β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체내 지방질을 낮추고 담즙산 분비를 촉진해 지방간과 같은 염증을 낮추는 기전이다. 마드리갈은 'MAESTRO-NASH Trial'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면서 최초의 MASH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MASH는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이상에 의한 간 내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치료제가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시기 지연 관측 속에 6월 인하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모습이다. 연초 시장의 연말 금리 전망치는 3회 인하 4.5%~4.75%로 조정됐지만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중심의 랠리 분위기 속에 6월 인하 기대에 무게가 실린 모양새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33포인트(0.83%) 오른 39,110.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09포인트(0.56%) 상승한 5,178.5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34포인트(0.39%) 뛴 16,166.79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통신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9.5%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사이언스의 경영 상황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라며 소액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19일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 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통해 소액주주들에게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결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사이언스의 경영 상황을 안정화시켜 보다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이라며 "통합 이후 한미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는 이전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글로벌 빅 파마 한 곳이 자국 GDP에 버금가는 가치를 창출해 내는 글로벌 빅 파마들과의 경쟁에서 한미의 R&D 역량에 OCI그룹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지면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 청년일보 】 휴온스메디텍은 'KIMES(키메스) 2024'에 참가해 치료 영역과 에스테틱 등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키메스)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와 약물주입을 통한 치료 영역과 에스테틱, 소독·멸균까지 종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치료 영역에서는 테니스 엘보 등 관절, 인대 재생 및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는 체외충격파 치료기 'MT-3000'과 국내 최초 초음파를 탑재한 요로 결석 치료기기 'URO-UEMXD', 산부인과에서 쓰이는 여성용 약물 정량 주입기 '질소프Queen', 그리고 요실금 개선 기구 'Urino'를 선보였다.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국내외 1만 8천여 대가 판매된 약물정량자동주입기 '더마샤인 프로'와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를 알렸다.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일회용 내시경 소독제를 사용하는 연성내시경용 세정소독기 '휴엔싱글’과 클래스B 등급의 카세트형 소용량 고압증기멸균기 'Enbio'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휴엔싱글은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
【 청년일보 】 동국생명과학은 MRI 조영제 신약개발 스타트업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하고 있는 MRI 조영제 신약의 생산 및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의 독점 판매권 확보와, 해외 수출의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 조영제 NEMO-103과 림프혈관계 조영제 INV-001은 물론, 향후 개발될 MRI 조영제에 대한 판매 우선권까지 확보했다. 동국생명과학은 단순히 신약의 판권만 확보한 것이 아니라, 조영제 신약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인벤테라에 SI(Strategic Investor)투자를 결정했다. SI투자는 동국생명과학의 모회사인 동국제약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인벤테라의 수준 높은 원천기술과 연구 역량이 집약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로, 동국생명과학은 모든 영상진단 세그먼트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벤테라는 세계 최초 철분 기반 T1 MRI 조영제 신약 개발 기업으로 기존 MRI 조영제들이 철성분 이용으로
【 청년일보 】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에서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 대웅제약은 19일 이같은 연구 결과 엔블로가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및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4가지 지표에서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2형 당뇨병 환자 470명을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분류해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을 각 복용한 두 집단의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을 측정했다.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는 공복혈당이 6주차에 26.65mg/dl, 24주차에 28.54mg/dl 떨어졌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공복혈당을 6주차에 21.54mg/dl, 24주차에 23.52mg/dl 낮추는데 그쳤다. 당뇨병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는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6주차부터 0.76% 포인트 떨어졌고, 24주차에는 0.94% 포인트까지 내려갔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6주차 0.66% 포인트, 24주차 0.77%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미혼모 가정에 화장품을 후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휴메딕스는 최근 한국미혼모가정협회에 엘라비에 코스메틱 화장품, 제로 누디 쿠션 1천500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휴메딕스가 전달한 '엘라비에 코스메틱' 1500세트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엘라비에 코스메틱은 필러와 물광주사의 원료를 생산하는 휴메딕스 연구소의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브랜드다. 이날 전달된 제로(Zero) 라인의 제품은 불필요함과 스트레스는 배제하고 좋은 성분들로만 채운 비건 화장품이다. 피부뿐 만 아니라 환경에도 해가 가지 않도록 FSC 인증 패키지, 소이잉크, 분리배출이 간편한 리무버블 라벨을 사용했다. 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미혼모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을 후원해 주신 휴메딕스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적 공익 활동을 위한 파트너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이번 후원이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구성원
【 청년일보 】 KT는 신한은행과 함께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을 신한은행 내부에 임시로 구축하고 그 성능을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통신망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 별관을 연결한다. KT의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은 '양자 키 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기술과 '양자 내성 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를 결합한 형태다. 양자 키 분배는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광케이블과 같은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맡고, 양자 내성 암호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성으로 소프트웨어 등 응용 서비스 보호를 담당한다. KT는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 검증 과정에서 통신 품질과 직결되는 데이터 송수신 성능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테스트 시 전달된 데이터는 10마이크로초(microsecond, μs) 이내로 암호화됐다. 수십만 건의 접속이 한 건의 오류도 없이 양자 내성 암호로 안전하게 이뤄졌다. KT는 이 보안 망에 미국 'FIPS(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에서 선정된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가족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통한 사랑의 실천에 나섰다. GC녹십자는 전 가족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해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한 '사랑의 헌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 5천여명에 달한다. 임직원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껏 총 8천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 사회공헌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기업의 핵심가치 '봉사배려', '인간존중'을
【 청년일보 】 현대홈쇼핑은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패션 신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최근 화려함보다 단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을 가리키는 '미니멀룩'이 떠오르고 있어, 트렌드에 맞는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를 늘리고 기존 브랜드도 아이템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신규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 '시슬리'와 '프리마클라쎄' 등을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SS 패션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SS 패션은 미니멀하면서 캐주얼한 디자인의 의류 구매 수요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작년부터 발빠르게 라인업 정비에 들어가 단독 기획 신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홈쇼핑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를 통해 20일 오전 8시 15분부터 '시슬리'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시슬리'는 모던한 분위기와 캐주얼한 디자인이 가미된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달 5일 오전 9시 25분에 시작하는 '프리마클라쎄' 론칭 방송에서는 린넨 자켓, 팬츠, 직수입 핸드백 등을 선보인다. '프리마클라쎄'는 1991년 설립된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로 현대홈쇼핑은 '프리마클라쎄'의 독점 라이선스와
【 청년일보 】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와 기부를 통해 친환경 봉사활동과 함께 아동들에게 친환경의 의미를 전달했다. 유한양행은 18일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과 솜 활용한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성된 인형은 평소 연계 봉사활동을 해오던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업사이클링 봉사에는 유한양행 직원 136명이 참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본인이 소속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국가보호종인 점박이 물범과 범고래 모양의 인형 외피에 솜을 직접 넣고 형태를 잡으며 인형 136개를 완성했다. 또한, 인형을 받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인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편지를 직접 작성해 함께 동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보육원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했다. 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달콤한 복숭아 맛 비타민C 구미젤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길 바란다"며 "비타그란은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