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항공사들이 임직원의 급여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대표이사)의 연봉은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 등 6개 상장항공사의 지난 2019년과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의 조원태 회장의 연봉은 64%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6개 국적항공사 모두가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보다 지난해 직원들의 급여를 줄였다. 직원 1인당 평균급여의 감소폭이 가장 큰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으로, 2019년 5367만원에서 지난해 3965만원으로 26.1% 감소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25.9%, 에어부산 24.1%, 제주항공 18.5%, 대한항공 15.6%, 진에어 4.4% 순이었다. 대표이사들 급여 또한 대한항공 이외에는 모두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억712만원에서 1억4304만원으로 93% 감소했으며, 진에어 81%, 에어부산 42%, 티웨이항공 38%, 제주항공 37% 순으로 대표이사 급여가 감소했다. 이와 반
【 청년일보 】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5년간 부동산 보유세 납부액이 5조원 이상 늘어 18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이 국세청과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부동산 보유세 납부액(종합부동산세+재산세)은 18조4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문 정부 출범한 지난 2017년(12조3485억원) 대비 5조6932억원(46%) 증가한 수치다. 이에 더해 부동산 납부액은 2018년 13조4094억원, 2019년 15조6843억원, 지난해 18조417억원 등 매년 증가세다. 지역별로 지난해 서울 보유세액은 7조3500억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경기도(4조1696억원), 부산(9177억원), 인천(8430억원), 경남(7824억원), 대구(5587억원), 경북(5161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보유세액 증가율은 제주도가 지난 2017년 대비 79%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서울(67%), 세종(56%), 대전(52%) 등의 보유세액 증가율도 전국 평균(46%)보다 높았다. 박형수 의원은 "과세표준이 되는 부동산 가격이 급등
【 청년일보 】 지난주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구병)이 기재부에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재부가 내년 부동산 가격 증가와 증시하락을 전망해 세입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또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라는 내용의 야당 피켓 부착물로 인해 여야간 대립상황이 지속돼 국토위 국감이 시작부터 난항을 빚었다. 이외에도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해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강력한 통제 장치를 운영하고 주거복지 등 핵심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하며 7가지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 내년 부동산 가격 상승·증시 하락 전망...기재부, 세입예산 편성 지난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 기재부에 확인한 내용 따르면 기재부, 내년 국세수입 총 338조6천억원으로 전망. 기재부,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국토연구원), 내년 증시 전망(자본시장연구원) 바탕으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추산한 결과, 올해 2차 추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3년간 20명의 근로자가 숨진 현대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또’ 근로자 사망 사고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는 8일 개발사업으로 받은 배당금은 정치계와 전혀 무관하게 사용됐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부동산개발 특혜 의혹을 밝힐 진상규명조사단을 발족했다. ◆ 현대건설 아파트 공사장서 또 노동자 사망 사고...경찰 수사 중 최근 3년간 근로자 20명 숨진 현대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서 ‘또’ 노동자 사망 사고 발생. 8일 현대건설 및 경찰 등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아파트 공사 현장서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 도중 사망하는 사고 발생. 경찰, 수사 나서. 경찰 따르면 미얀마 국적 40대 노동자 A씨, 전날 서대문구 홍은동 한 아파트 건설 현장서 천장 콘크리트 제거 작업 도중 천장 일부가 무너져 쏟아진 콘크리트 덩어리에 깔려. 머리 등 다친 A씨,
【 청년일보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의 고령화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능력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자격유지검사 제도’가 민간 병·의원의 의료적성검사로 대체하는 것이 가능해 실효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65세 이상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버스·택시·화물업계 인원 중 65세 이상 운수종사자(이하 고령운전자)는 15만2413명으로 총 인원(74만6967명)의 2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년 12.9%인 고령운전자 비율이 6년간 7.5%p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 버스 13만4354명 중 16,284명(12.1%), 택시 24만2733명 중 9만3644명(38.6%), 화물 36만9880명 중 4만2485명(11.5%)이며, 택시의 고령운전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증가와 함께 이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2016년 5627건(15.8%)에서 지난해 6781건(24.7%)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노조는 경영적 근거조차 없으며, 경영실패의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8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롯데백화점지회(이하 노조)는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정당한 몫을 빼앗아가는 신연봉제와 구조조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롯데백화점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며, 희망퇴직자에게는 기본급과 직책수당을 포함한 임금 24개월분과 함께 위로금 3천만원, 자녀 학자금 최대 3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변화된 유동 환경에 맞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으며, 젊은 인력을 채용하고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의 주장은 달랐다. 김금주 롯데면세점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 연대발언을 통해 “(사측이) 마치 통상임금의 24개월분을 주는 것처럼 포장했으나 실제로는 기본급이 기준이기 때문에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라도 사실상 그리 많은 금액이 아니다
【 청년일보 】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이 2019년과 비교하면 34.5%감소했고, 일부 휴게소는 65.8%까지 감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지난 2016년 1조3246억에서 지난 2017년 1조3548억, 지난 2018년 1조3842억, 2019년 1조4304억 순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1조466억으로 감소했다. 이어 올해 1~8월 매출액은 6260억으로, 지난 2019년 1~8월 매출액(9550억) 대비 34.5%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대비 올해 매출액 감소폭이 가장 큰 휴게소는 기흥(복합)휴게소(63.5%)였으며, 이어 옥천(서울)휴게소(59.1%), 추풍령(부산)휴게소(59.0%) 문막(인천)휴게소(58.7%) 순으로 매출액 감소폭이 컸다. 다만 이 휴게소들은 위치한 고속도로 노선공사나 내부공사가 진행되어 매출감소에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 휴게소를 제외한 매출
【 청년일보 】 전국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와 원톨링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과다 납부되는 피해가 지난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연평균 약 5만 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하이패스 통행료 과수납금 현황 자료를 통해 5년간 23만9천여건의 하이패스와 원톨링시스템 오작동으로 발생한 과수납금이 약 6억8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도별 환불 금액은 지난 2017년 1억1900만원, 2018년 1억7200만원, 2019년 1억4900만원. 지난해 1억6100만원이었으며, 올 상반기 8400만원으로 매년 1억 원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 중 2017년 1억400만원(87%), 2018년 1억5200만원(89%), 2019년 1억2700만원(85%), 지난해 1억2500만원(78%)이 환불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영 의원은 “고속도로 무정차 통행료 납부시스템인 원톨링시스템의 차량번호 영상 미매칭(차량번호판 훼손·오염·빛반사 등)으로 5년 동안 약 16만8천건의 과수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통행료
【 청년일보 】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는 오스템 유니트체어 'K5'가 지난 6일 2021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제품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오스템 관계자는 "유기적인 조형과 엣지, 컬러감을 활용해 환자들이 부드럽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외형뿐 아니라 조작 편의성, 공간 활용도, UI, 감염 관리 등 진료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전했다. 'K5'는 등판을 슬림하게 설계해 무릎 간섭을 최소화했으며 시트 틸팅 기능을 탑재해 등판 하강 시 안정적인 환자 진료위치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각도조절 가능한 핸드피스 거치대, 닥터스툴 등이 적용돼,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K5 대통령상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의 일부를 지원받아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부동산 임대업 법인들이 453조를 벌어들이며 '초호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세청에서 받은 '부동산임대업 법인 수입 백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로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법인들의 총 수입은 453조3008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임대업 법인들의 총수입은 지난 2016년 72조3097억원, 2017년 84조6065억원, 2018년 98조5954억원, 2019년 99조7286억원 순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반면 지난해에는 98조60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 역시 지난 2016년 3만4806개에서 2017년 3만9414개, 2018년 4만3698개, 2019년 4만5080개, 지난해 5만4208개로 늘었다. 부동산 임대업 법인들의 수입은 상위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임대업 법인 중 수입 상위 1%인 법인 542개가 벌어들인 돈은 67조481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부동산 임대업 법인들의 수입 98조606억원의 68.8%에 달했다.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에너지 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만나 조속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에너지 전환과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미국 수소에너지 기업인 ‘플러그파워’의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플러그파워가 확보하고 있는 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SK그룹이 갖고 있는 에너지 관련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한미 양국의 넷제로(Net Zero)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AU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수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마시 CEO는 “수많은 아시아 기업들로부터 협력 제의를 받았지만 이중 SK그룹이 갖고 있는 신뢰감과 네트워크를 감안해 SK그룹과 협력하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앞세워 아시아 지역 수소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답했다. SK E&S와 플러그파워는 지난 6일 아시아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2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해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강력한 통제 장치를 운영하고 주거복지 등 핵심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하며 7가지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수사를 받아 직위가 해제된 LH 직원은 40명“이라며 ”LH가 이들에게 지난달 말까지 지급한 보수는 총 7억4123만원에 달했다"고 밝혀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정부가 단기주택공급 대책으로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입주 인원이 1명도 없는 이유는 16단계에 달하는 복잡한 사업절차 때문이라며 "빠른 공급이 이뤄지도록 사업절차를 단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LH, 혁신방안 차질없이 이행"...김현준 "강력한 통제 장치 운영“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 차질없는 정부 LH 혁신방안 이행 위해 강력한 통제 장치 운영하고 주거복지 등 핵심 기능에 충실하겠다며 7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