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검찰과 경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검∙경의 칼이 향하고 있다. 층간 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34)씨에 대해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애인에게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처럼 겁을 줘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다. ◆ 경찰, 화천대유 전담수사팀 구성…검찰은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중인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을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고, 검찰은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와 관련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경기남부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반부패수사대 27명, 서울청 11명 등 수사인력 38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도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효순 씨 별세, 조용종(혼다 강북점 대표)·휘성(교보생명 투자사업본부장)씨 모친상 = 29일 오전 4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0월 1일 오전 6시. ☎ 02-923-4442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파트너가 ‘하나금융파인드(Hana Financial Find)’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지난 3월 출범한 하나손해보험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로, 디지털과 플랫폼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남상우 대표(前 리치플래닛 대표)를 중심으로 업계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보험의 신유통 플랫폼을 지향하는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먼저 기존의 GA와는 달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TM채널과 대면 채널에 최적화된 장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또한 고객에게는 콘텐츠, 커뮤니티 활용 소통창구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는 보험의 신 유통 플랫폼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파인드는 성공담만을 이야기하는 기존 금융 시장에서 금융과 고객의 일상이 좀 더 잘 이어지도록 금융의 본질을 통찰해 고객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둔다. 또한, 단기적 성공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핵심 가치를 내포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GA로서 성장하는 대리점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하나금융파인드는 내년 상반기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모바일 전문 개발업체인 블루칩씨앤에스(주)와 협력해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는 모바일 프로미카 시스템을 새롭게 재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업계 최초로 출동요원의 위치 정보를 AI(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사고발생 지역을 세분화, 정교화 해 출동요원이 고객의 사고 발생 위치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출동요원에게 사고 위치 주변 협력업체의 위치 정보를 제공해 고객안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특정지역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가 될 수 있도록 긴급 배당서비스를 도입, 빠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 고객에게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긴급 배당서비스란 재해 지역 인근 출동요원 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프로미카 시스템을 통해 출동 지연 및 누락이 없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출동 완료 후 보다 쉽고 편하게 조회 및 입력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실수 및 착오방지 기능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신속한 사고정보 입력을 통해 출동요원의 업무효율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접수부터 완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자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업계 최초로 별도 특약을 가입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배터리 충전 중 감전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 또는 폭발로 인해 다친 경우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 충전으로 인해 구동용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 보상 가능하다. 신설된 전기차 견인거리확대특약은 고장 또는 방전 시 최대 100km까지 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최대 6회까지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먼 곳에서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차량운반비용과 탑승자복귀비용도 보장한다. 전기차 사고 시 배터리 계통 수리를 위해서는 통상 직영정비소 입고가 필요하지만 일부 브랜드의 경우 직영정비소가 특정 지역에만 위치해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를 위해 원격지 사고 시 차량운반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외에도 사고지점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위해 탑승자복귀비용 2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이 특약은 업계 내 유일한 특약이다. 한편, 전기차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 경제가 부진한 성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바이오·헬스 제품과 반도체 등이 수출 효과를 견인했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분석(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기준 수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했지만 물가하락 효과를 배제한 실질 수출은 오히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0.6%포인트(p)를 기록했다. 즉, 수출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0.9%)을 일부 방어한 셈이다. 또한 수출이 유발한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1%까지 상승해 2019년 대비 0.8%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의약품·의료용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 수요가 확대된 동시에 반도체, SS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이 선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수출이 유발한 취업 인원은 전체 취업자의 12.8% 수준인
【 청년일보 】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포함한 9명에 대해 국민의힘이 '배임 혐의'를 적용해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관련한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배달 기사로 일하며 손님들로부터 받은 신용카드를 결제하는 척하며 카드를 불법 복제한 뒤 판매한 배달 기사 A씨 등 5명이 검거됐다. 중고수입차 사업 투자를 미끼로 11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 '대장동 의혹' 이재명 外 9명 '배임 혐의'...국민의힘, 검찰에 고발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 국민의힘 김형동·박수영 의원은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 지사와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 천화동인 2∼7호 투자자 등 9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 주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으로, 박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 지사가 설계하고 유 전 본부장이 실무적으로 집행한 단군 이래 최대 게이트"라며 "검찰이
【 청년일보 】 제판분리를 진행한 미래에셋생명보험의 노동자들이 고용 안정을 위해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태로로 일관하자 결국 장기농성에 돌입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은 미래에셋생명보험 사측에 수차례 공문 발송을 통해 대표교섭 상견례를 요청했지만 사측이 코로나 19를 핑계로 노조의 요구를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최소 인원으로 교섭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측은 "코로나 19로 인한 최근의 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교섭을 위해 CEO가 적법하게 업무를 위임한 임원진이 노조 측에 수차례 교섭을 요청했다"며 "노조는 형식적인 상견례 절차를 주장하면서 실무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팅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나, 노사간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조만간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지난 2월 보험업계 최초로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를 단행했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출범하고, 전속 설계사 3500명을 이동시켰다. 이 과정에
【 청년일보 】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28일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이 전개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최고고객책임자(CCO)로 박영순 마케팅 상무를 임명하고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했다. 동서식품은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경영 활동 전반에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원칙을 견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지난 50여년 간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 만족도와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에이스손해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지원인력, 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종로구 관내 선별진료소에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손해보험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의 선별진료소 및 임시진료소 등 6곳에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 생수 등을 기부했다. 또한 외부에서 장시간 검사 희망자들을 통솔하고 정리하는 안내인력을 위해 편안한 운동화와 원활한 안내를 돕기 위한 고성능 마이크도 지원했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보육원 어린이 및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교구, 점자책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DGB생명보험은 저개발국 어린이 지원을 위한 '핸즈온'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핸즈온 봉사활동은 DGB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업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그룹 공동 프로젝트인 ‘ERRC 캠페인’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종 물자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해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임직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핸즈온 방식으로 이뤄진다. 핸즈온이란 ‘양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뜻으로 바쁜 직장인들도 틈틈이 짬을 내어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비대면 기부활동이다. DGB생명 임직원들은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DIY(Do It Yourself) 용품이 들어 있는 제작 키트를 활용해 사랑의 드림볼(뜨개질 공), 사랑의 필통, 사랑의 양말인형, 사랑의 비누 등의 물품을 직접 제작해 오고 있다. 기부 물품 제작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진행되며, 만들어진 기부 물품은 올해 연말까지 제출과 취합 과정을 거쳐 빈곤∙차별∙폭력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저개발국 아동 ·청소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물자 부족과
【 청년일보 】 신용카드 일시불로 물건을 산 후 대금의 일부만 결제한 뒤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리볼빙' 서비스 이용액이 5조8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의 리볼빙 이월잔액은 5조8천157억원이었다. 앞서 리볼빙 이월 잔액은 2017년 말 4조8천790억원, 2018년 말 5조3천169억원, 2019년 말 5조7천930억원, 2020년 말 5조6천504억원으로 3년 반 새 19.2% 증가했다. 리볼빙 이월잔액을 보유한 회원도 2017년 말 222만7천200명에서 올 6월 말 252만4천600명으로 13.4% 늘었다. 리볼빙은 결제대금 중 일부를 연체없이 상환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평균 연 17.3%(6월 말 기준)에 달하는 고금리가 붙는 만큼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리볼빙 이월잔액을 연령별로 보면 30·40대의 비중이 63.2%로 집계됐다. 만 40∼49세가 2조6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만 30∼39세(1조6천163억원), 만 50∼59세(1조1천713억원), 만 60세 이상(4천879억원), 만 29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