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생명보험업계가 요양실손보험 표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만약 표준화가 이뤄진다면 손해보험사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들도 요양실손보험 판매가 가능해져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사 가운데 특히 신한라이프가 가장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업계 및 유관기관 등과 요양실손보험 표준화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DB손보는 지난해 7월 노인 장기요양 급여 및 비급여를 실손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판매에 나섰다. 당시 DB손보의 신상품은 기존 요양급여 및 비급여에 대해 정해진 가입금액을 보장하는 정액형 상품과 달리 실제 발생한 손해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독자성을 인정받아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한시적 독점판매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지난달 8일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만료되면서 나머지 손보사들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지만, 금융당국은 이달 초 요양실손보험의 판매 자제를 권고한 상황이다. 이에 DB손보도 이달 말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요양실손보험이 본인부담금이 없고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과잉진료 등으로 인한 보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참여 프로그램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운영된 해당 프로그램은 ▲미술분야 명사 초청 강연 ▲유명 전시회 관람 ▲아트 소셜 ▲해외 아트 투어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삼성생명에 따르면 아트 소셜은 갤러리 수장고에서 작품을 감상한 후 작가와 직접 대담을 나눌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다. 28일 열린 프로그램 개강식에는 총 52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지속 가능한 컬렉팅 안목 기르기'를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명훈 삼성생명 WM(Wealth Management)팀 상무는 개강사에서 "지난 6기 동안의 클래스를 바탕으로 고객이 더 깊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기획했다"며 "이번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통해 미술에 대한 안목 외에 고객간 네트워킹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고 금융 컨설팅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부유층 고객이 자산 및 가업을 지키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
【 청년일보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은 28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모바일앱 아이콘으로도 활용되는 캐롯손보 심볼(symbol)의 변화다. 캐롯손보는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거대한 ‘원(圓)’과 기술(technology)을 상징하는 대문자 ‘T’를 조합해 ‘기술을 품은 삶’이라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며 "특히 알파벳 대문자 ‘T’가 두 개의 직선으로 이뤄진 것에 모티브를 얻어, 다양한 삶에서 쌓이는 데이터와 기술 혁신의 확장이라는 상징성을 두 개의 직선 축에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김민규 캐롯손보 브랜드&디자인본부장은 “캐롯은 2019년 창립 이래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통해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며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라며 “캐롯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데이터 소개에 그치지 않고, 캐롯의 경험을 통해 구현될 더 나은 삶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신규 CI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 요소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 CI는 이날부터 모바일앱, 디지털 채널, 고객 서류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내달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 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걸음수 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 90일 이내에 하루 5천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이 확대됐다. 아울러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과 '걸음수 할인특약'에 중복가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걸음수 할인특약과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에 모두 가입할 경우 최대 13%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2017년 보험업계 최초로 위험요율 산출에 대한 특허를 받아 KB손해보험에서만 유일하게 가입 가능한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은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8% 할인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걸음수 할인특약의 가입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에 탑재된 ‘KB-WALK’로 걸음수를 측정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었지만,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로 카카오페이 앱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최근 10년(2014~2023년)의 보험금지급 데이터 약 3천만건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대비 지난해 심장질환의 보험금 청구건수는 2.2배, 뇌혈관질환 보험금 청구건수는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뇌혈관질환 중 가장 발병빈도가 높은 질병은 ‘뇌경색증’이었다. 특히 고령층 증가율이 높았는데, 60대 뇌경색증 발병건수는 2014년 1천349명에서 2023년 3천302명로 2.4배 증가했다. 70대는 같은 기간 447명에서 1천499명으로 3.3배 증가했다. 뇌출혈도 마찬가지다. 60대 뇌출혈 발병건수는 2014년 620건에서 2023년 1천26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70대 이상은 142건에서 469건으로 3.2배 늘었다. 5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유사하거나, 오히려 감소 추세를 보였다. 심장질환은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0년 동안 남성의 심장질환 건수는 2.3배, 여성은 2배 늘었다. 심장질환 중에서도 보험금 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질환은 협심증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심장질환 보험금지급 건 중 약 44%에 달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입∙통원 환자 증가와 60대
【 청년일보 】 펫보험에 가입해도 반려동물의 모든 치료비 및 의료비 등을 보상받을 수 없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7일 펫보험 가입 시 이러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펫보험은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한다. 또 가입자는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 반려견 등에 끼친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에는 장례비나 위로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펫보험은 생후 2개월부터 10세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행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할 목적으로 키우는 반려견 또는 반려묘만 가입 가능하다. 금감원에 따르면 펫보험은 보장개시 이전에 이미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의료비를 보상하지 않는다. 자격이 없는 수의사에게 받는 의료행위나 선천적·유전적 질병에 의한 의료비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반려동물의 치과 치료비, 예방접종비, 미용 목적의 수술비, 임신·출산·불임·피임과 관련된 비용 등도 보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할 경우 낮은 보험료가 책정되지만,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연령에 맞춰 보험료가 인상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에서 보험금을 환급해 준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최근 보험환급 지원센터라면서 보험개발원을 통해 보험급을 환급해 준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의심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여론조사', '보험점검센터', '보험환급 지원센터' 등이라고 밝히며 보험금을 환급해 준다는 단체들은 실체가 없는 단체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기관을 사칭한다고 의심되는 전화를 받는 경우 금융감독원 또는 보험개발원 등 관계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보험개발원은 "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는 보험사기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행정적 불이익을 보다 수월하게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보험사기로 확인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피해자가 행정적 불이익 해소 신청에 필요한 증거자료를 기존 환급제도에서 확인한 사실로 대체할 수 있는 피해구제 절차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는 교통사고 내역이 기록되고, 실제로는 피해자임에도 벌점‧범칙금 등 행정적인 불이익을 받는다. 이들은 교통사고 발생 시 도로교통법상 과실이 많은 가해차량 운전자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해당 교통사고가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피해자가 경찰서에 벌점‧범칙금 등 행정처분 취소를 신청할 수는 있으나, 보험사기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판결문 등) 확보는 어려운 실정이다. 판결문 등 증거자료는 보험사기 형사사건의 당사자인 보험회사에만 교부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기 피해자가 쉽고 간편하게 행정적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찰청‧보험개발원‧보험업계와 함께 피해사실 확인 및 제출방법 등에 관해 논의하고 피해구제 절차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기존 환급제도의 운영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이하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이래 올해 9년째를 맞은 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10기 체인지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9명은 2개월간 창의성과 리더십에 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내 안의 창의리더십과 재능 알아보기’, ‘의사소통능력과 합리적인 판단능력 기르기’, ‘창의적이고 비판적 문제해결방안 배우고 실천하기’ 등을 주제로 창의리더십과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익혔다. 지난 23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6개 팀이 프로그램 중 준비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예원 학생(오류고 2)은 “입시 위주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려웠던 창의성과 리더십에 대해 알아보고, 팀 활동과 토론을 통해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체인지 활동에서 배운 창의리더십을 실천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24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후원금 4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후원금은 선정된 기관 43곳에서 스포츠 37개 종목과 문화∙예술 17개 분야의 수업에 참여하는 약 700여명의 아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를 통해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이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위해 꿈을 꾸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아동이용시설 230곳에 약 24억원을 지원하면서 3천700여명의 아동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아동에게는 장학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재능을 계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