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그룹은 창업주의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한미그룹은 27일 임주현 사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부회장은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쳤다.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한미-OCI 통합'을 두고 최근 장·차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와 경영권 분쟁 중 모친 송영숙 회장은 임주현 사장을 후계자로 공식 지목했다. 한미그룹은 이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했다. 박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다. 한미그룹은 "박재현 대표의 사장 발령으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안정된 경영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OCI그룹과의 통합 이후 글로벌 한미 비전 달성을 위한 리더십 토대가 탄탄히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OCI 통합
【 청년일보 】 글로벌 치과기업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법인 '하이오센(Hiossen Inc.)'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주요 임플란트 제품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 표창 디자인을 반영, 전세계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해 6월,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 '美 대통령 'E' 상은 미국 수출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지속가능성(수익성, 재무안전성 등), 비즈니스 모델(사업 중장기 계획 등), 기업윤리(법규정 준수, 거래 투명성 등), 고객서비스 수준(품질관리, 보증 등), 수출활동(혁신성, 확장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본사 소재지인 뉴저지 주정부, 미국 연방정부와 상무부의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President’s 'E' Awards 수상 타이틀과 로고는 미국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기업이 자사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시 사용할 수 있다. 미국법인은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오센 EK, ET, EM 임플란트 제품 패키지와 카다로그에 President’s 'E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사회적책임 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박스 패키지 변경을 통해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동참한다. 동아제약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는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박카스는 지난 2020년 박카스 비닐봉투를 재생 용지를 사용한 종이봉투로 교체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종이 손잡이 도입으로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카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서진석 한미약품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주총에서는 이날 서진석 이사 선임의 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전날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아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빠지게 됐다. 앞서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두 아들인 임종윤·종훈 형제는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및 남매인 임주현 전략기획실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로 41.41%를 보유 중이다. 그 외에 국민연금(9.72%),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7.72%) 등이 주요 주주다. 경영권 분쟁의 결과가 가려질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올 1월 기등재약 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와 맞물리면서 시행 시기가 한 번 연기된 실거래가 약가 인하 시점이 불투명하다. 인하 대상 품목이 광범위하고 처방 빈도수가 높아 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지속적인 약가인하 속에 수급불안정 우려도 나온다. 27일 약업계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급여적정성 재평가, 기등재약 상한금액 재평가, 실거래 약가 인하 등을 오는 2월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수천여개의 약가가 내려갈 것이란 전망과 달리 실거래가 약가 인하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 실거래가 약가 인하는 2년마다 시행된다. 국공립병원을 제외한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약제 실거래가를 조사해 실거래가 가중평가가 상한금액보다 낮은 경우 10% 이내에서 인하하는 제도다. 앞서 복지부는 2차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 약가인하와 실거래가 약가인하를 동시에 시행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단기간에 걸쳐 대규모 약가인하를 연이어 적용하기보다는 일시에 적용하는 것이 업계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처다. 그러나 지난 1월 예정에서 시행이 미뤄진 이후 올 3월 기
【 청년일보 】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가진 국민연금은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모녀와 형제 사이의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 측 제안 안건에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26일 회의를 열어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책위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이끄는 한미사이언스 현 경영진이 추천한 임주현·이우현 사내이사, 최인영 기타비상무이사, 김하일·서정모·박경진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하기로 했다. 반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제안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선임 안건 선임 안건에는 모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책위 결정으로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유리한 고지에 오르며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법원은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타그란'이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에서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이벤트 제품인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출시된 신제품이다.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내 몸이 좋아하는 비타민C'에 맞게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고 비타민C, E, 아연 1일 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했다. 체험단 이벤트는 내달 14일까지 디몰(:Dmall)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로그인 후 체험단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품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 인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배송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 수령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우수 후기자 20명을 선정해 오쏘몰 이뮨 7일분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달콤한 복숭아 맛 비타민C 구미젤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GC셀은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 트랙 물류 서비스 '셀패스'(CELL PATH TM)와 '셀트랙'(CELL TRACK T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셀패스'와 '셀트랙'은 기존의 세포유전자 치료에 특화된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과는 독립된 물류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와 같은 잠재 고객은 향후 지씨셀의 국내 영업 및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셀패스(CELL PATH TM)'는 바이오 의약품을 제외한 의료기기와 소모품 등의 물류, 운송, 창고 및 재고 관리를 포함하는 종합 공급망 관리 서비스다. GC셀의 전국 규모의 병의원 네트워크와 곤지암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3자 물류(3PL, 3rd Party Logistics)와 한 단계 발전된 제4자 물류(4PL)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PL은 고객사가 직접 수행하기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유유제약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유유제약 본사에서 유유제약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 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효과가 있다. 타나민의 유효성분인 EGb761®은 Extract of Ginkgo biloba 761의 약자로, 우수한 성분 배합비를 위해 독일 슈바베 그룹이 개발한 수많은 샘플 중 가장 뛰어난 761번째 샘플을 표준화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Gb761®은 27단계의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는 26일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 조병구 부장판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가처분 심리에서 "신주 발행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고 주장한 바 있다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도 한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진심에 대한 주주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흔들림 없이 통합을 추진하고,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