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7일 오후 3시께 경기 광주시 탄벌동에 위치한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이 화재는 22층 건물의 18층에서 시작됐으며, 공사 중이던 40대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작업자 2명은 옥상에서 구조됐고, 5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총 24대의 펌프차 및 68명의 소방관 등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으며, 40여분 후인 오후 3시 48분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시설의 상태와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화재의 원인과 경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탄벌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는 1~2단지를 합쳐 총 760여세대 규모로, 5월에 준공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찰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지난해 해외 이사회 비용 불법 집행 의혹으로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해외 이사회를 열면서 비용을 자회사인 포스코와 포스칸에 부담시켰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해외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고급 호텔에 묵고 초호화 식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총 비용인 6억8천만원 중 포스코홀딩스가 3억5천만원, 포스칸이 3억1천만원, 포스코가 2천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해외 이사회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9일 이천시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다중 추돌사고로 10여 명이 다쳤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IC 부근에서 발생했다. 오후 1시 50분쯤에 발생한 이번 사고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붙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다중 추돌사고는 도로의 두 구간에서 발생했다. 전방에서는 화물차와 승용차 등 14대가, 200여 미터 뒤쪽에서는 7대가 연이어 충돌했다. 사고로 3명이 중상을 입고, 12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수습 작업을 진행하면서 편도 3차로 전체를 통제했다. 이로 인해 사고 지점 후방 3㎞가량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고, 경찰은 운전자들을 다른 길로 우회 조치했다. 교통 통제는 오후 3시 30분쯤 해제됐다. 눈이 갑작스럽게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발생한 이 사고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이천지역에서는 오후 1시께부터 1㎝ 정도의 눈이 내렸으며, 오후 3시 현재 기온은 영하 1∼2도로 추산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및 재난·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월 중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5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천629건으로, 전체 화재 중 9.5%를 차지하며 연중 가장 많았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35명을 포함해 총 210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천428건으로 1월 전체 화재의 54.3%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유형 중 불씨·불꽃·화원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통시장 화재 인명피해 또한 전월 대비 20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라며 "작은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7만1천675건이었다. 특히 1월에는 교통사고
【 청년일보 】 4일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차량 40여 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차량 40여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24분께 세종시 세종동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어 오전 6시 27분에는 금빛노을교 인근에 있는 아람찬교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두 사고로 인한 부상자 14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고 여파로 이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6시 56분께 '구간별 안개, 다리 위 도로 살얼음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어 오전 7시 40분께는 '현재 도로 살얼음 관련 사고로 금빛노을교, 아람찬교 양방향 통제 중이니 우회하시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추가로 전송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리 위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힘든 정도의 도로 살얼음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원석 검찰총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지방검찰청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이 총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과 협력,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던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받았다. 구급차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현장에 도착했고, 이 대표는 오전 11시 16분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 치료를 받던 중 오후 1시께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일 오전 7시 15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15층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5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50대 여성 B씨가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불이 난 9층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불이 났을 당시에 집 안에는 A씨 부부의 아들과 딸, 손녀까지 총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신고 접수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8시 26분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모두 꺼졌다. 당초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소방당국이 불에 탄 물체를 시신으로 오인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일 오전 7시 15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주민들은 불이 난 가구 거주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법원은 LG전자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인사업무 담당자의 최종 징역형을 확정했다. 31일 연합뉴스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박씨는 LG전자 채용업무를 총괄하면서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LG전자의 한 생산그룹장 아들 A씨를 최종 합격시켜 지난 2014~2015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실무진과 함께 이른바 '관리대상자'에 해당하는 응시자 2명이 각각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에 불합격했음에도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 조사 결과 '채용청탁 관리 방안' 수립 지시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 청탁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관리 대상자'에 대한 취급 지침도 마련토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이어 상고심에서도 대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씨는 혐의에 대해 사기업의 채용 재량 범위 내 권한 행사일 뿐 회사에 대한 업무 방해가
【 청년일보 】'라임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30년 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769억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으로 확정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2020년 3월 수원여객 자금 241억원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 400여억원, 재향군인상조회 보유자산 377억원 등 1천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