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취업난과 전세난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안정 토대 마련을 위해 양천구는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공실 16세대 추가 모집에 나선다. 21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업해 추진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취업난,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지역청년과 저소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60~80% 수준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인 12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청년주택 입주대상은 19~39세 이하의 미혼 취업준비생 또는 근로(사업)소득자다. 신혼부부주택은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22.4∼27.83㎡ 규모의 원룸형이며, 신혼부부주택은 전용면적 32.22∼39.16㎡로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이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되 재계약 요건을 유지할 경우 청년은 10년까지, 신혼부부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S
【 청년일보 】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일반적으로 4차 산업혁명, 로봇 등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제는 구급차에 적용이 되어 사람을 살리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구급차에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으로 적용되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응급상황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점은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과거에는 실제 응급 상황에서 대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환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했다. 이제는 인공지능 구급차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발한 장혁재 연세의료원 교수에 따르면 응급환자 이송 중에 사망하는 일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고심했다고 한다. 이 구급차의 핵심은 응급의료에서의 시간적, 기술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즉 응급환자의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골든타임을 지키며 구급차 내에서 응급 처치가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환자가 이송되는 동안
【 청년일보 】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제로 환타 등 제로 음료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로 음료수는 이름 그대로 제로 칼로리를 갖고 있으며, 특히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당분을 대체한 제품들을 포함한다. 최근 다이어트나 혈당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인공 감미료와 인공 첨가물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로 음료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서 파생된 단어인 제로덴티티(Zero+Identity)는 원제품의 맛과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당류와 열량을 제로로 낮추는 것을 뜻한다. 또한, 지난해 9월 배달의 민족이 발표한 '배민트렌드2023 가을, 겨울편' 에선 2023년 제로콜라, 제로 사이다 등 제로 음료의 주문 수가 2022년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가벼운 칼로리로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제로 식음료 시장이 계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0kcal' 음료수는 정말로 0kcal일까? 대한민국의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영양강조 표시기준에 식품 100g당 40kcal 미만, 혹은 100ml당 20kcal 미만일 때 '저(低)열량, 100ml당 40kcal 미
【 청년일보 】 최근 아동학대의 건수가 늘어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학대는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 학대, 방임이 있다. 신체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를 말한다. 정서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정신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를, 성 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를 말하며, 방임은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방임하는 행위'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 중 아동학대 사례 유형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중복학대가 34.9%로 가장 많았다. 중복학대는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 학대, 방임 중 두 가지 이상의 학대를 동시에 한다는 것이다. 또, 아동학대 피해자들은 13세 ~ 15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세 ~ 12세, 7 ~ 9 세가 뒤를 이었다. 아동학대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유발하고 관심이 높아져 아동학대의 건수가 낮아져야 한
【 청년일보 】 의사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적으로 병원을 떠나는 행동을 취하고 있어, 의료계 전반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입 간호사의 고용이 지연되고 의료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의사들의 파업은 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만들어내며, 이는 간호사 채용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신규 간호사 채용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으로 인해 신규 간호사의 입사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특히, 대구 소재 한 대학병원에서는 입사 예정이던 간호사들에게 '의료 부족으로 인해 입사 인원이 37명에서 14명으로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최훈화 대한간호협회 정책전문위원은 "몇몇 병원에서 환자가 많이 감소하면서 3월 신규 간호사 입사를 연기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규뿐만 아니라 기존 간호사들도 강제로 응급 오프(연차)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A 대학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적게 남아 있는 병동들을 합쳐 한 병동을 닫게 하고 해당 병동 간호사들에게 연차를 사용하게 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간호사라는 직업 선택의
【 청년일보 】 정부와 의료계, 두 집단에서 의대 정원 2천명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의대생 증원이 현존하는 의료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의료계 종사자들은 현재 의료 시스템 문제들이 먼저 해결된 이후에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대생 증원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의료 시스템에서 가장 개선이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와 같이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과의 의사 수 부족이다. 심상돈 동아병원장은 한 언론 기고를 통해 "2022년 전국의 전공의 정원은 3천31명이었으며, 필수의료 분야 정원은 약 1촌150명이지만 75%인 863명, 전체 전공의의 28% 정도만 지원했다"며 "사회적인 의료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전공 선택의 추이 또한 바뀌지 않을 것이며, 필수의료 분야로의 지원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현실의 문제를 짚었다. 의사들이 필수 의료 과를 기피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근로, 의료 소송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1만3천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의 주 평균 근무시간은 7
【 청년일보 】 권역 정신응급의료센터(이하 권역 의료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응급의료학과의 협진으로 자해나 타해 등을 응급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운영해 정신응급환자를 치료하는 곳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까지 권역 의료센터 14개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에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권역 의료센터는 2022년부터 개소되기 시작했다. 그 중 인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전라북도 원광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이 2022년에, 서울의료원,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울산대병원, 경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 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안동병원은 지난해 개소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전국 14개 시·도 15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7천766명의 중독 환자를 심층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급의료 기관을 방문한 중독환자 중에서 20대 비중이 18.0%로 가장 많았고, 보건복지부의 자살 시도자 인구학적 분포 표에서는 19~29세가 비중이 2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 운영을 한다. 병상도 34병상에서 42병상으로 늘린다. 이는 경기도의 정신응급입원자가 20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는 이미 2018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예측에 따르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과 같이 아이보다 노인을 길거리에서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에, 노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노인의 구강 질환은 일반적으로 다른 노인성 질병(뇌졸중, 치매 등)에 비해 중요성이 간과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구강 질환과 노인 우울증이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사회연구' 제41권 제4호 게재 논문 중, 김세연(단국대 석사과정), 김재현(단국대 조교수)이 진행한 '노인구강건강과 우울 수준의 연관성 연구'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치아 수가 감소하고, 씹는 능력이 저하되는 등 일상적인 생활에 제약이 생긴다. 또한 노인들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오랫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장기적인 약 복용은 구강건조증을 야기하고, 이는 곧 우울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고 밝혔다. 인간은 음식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만큼, 치아에 문제가 생긴다면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영양 공급에도 문제
【 청년일보 】 웹젠이 2024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웹젠은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류전형 결과는 온라인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한다. 이후 온라인 테스트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중순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 인턴십 기간은 총 6개월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며, 글로벌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다. 모집 분야는 게임사업과 마케팅, 경영지원, 개발, 아트 등 32종의 직무이고, 본사와 계열사를 포함해 전체 00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 웹젠 본사는 물론, '웹젠레드코어', '웹젠레드스타', '웹젠레드앤' 등의 개발 자회사들도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에 참여했다. 웹젠의 개발 자회사들에서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웹젠레드코어'는 올해 게임 정보 공개를 목표로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웹젠레드스타' 역시 언리얼엔진5에 기반해 뮤(MU) IP를 사용하는 신작 게임을 준비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 2일까지 청년 인턴 750명(장애인 40명 포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5세∼34세로,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 14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공단은 성별과 학력 등 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 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27일∼12월 30일 공단 본부와 지역본부·지사에 배치돼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의 분야별 실무를 맡게 된다. 공단은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향후 공단 신규 직원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턴을 우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 채용 게시판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