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프리터족'이 늘고 있다. 프리터족은 '자유(Free)'와 '아르바이터(Arbiter)'를 결합한 것으로,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현상은 일본에서 유래됐으며, 요즘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프리터족 관련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6살 내가 프리터족이 된 이유', '25살, 프리터족의 퇴사 브이로그', '나이먹고 식당에서 알바하는 30대 알바생입니다' 등 여러 영상들이 업로드돼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 수가 지난해 8월 기준 387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6천명 증가했다. 또, 국내 시간제 근로자(주 36시간 미만 근로) 비율은 지난 2003년(6.5%)부터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17.6%)로 3배 가까이 상승했다. 긱워커플랫폼 뉴워커가 인크루트 회원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리터족과 긱워커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리터족 증가 현상에 매우 긍정(11.9%), 대체로 긍정(47.2%), 대체로 부정(35%), 매우 부정(5.9%)으로 응답자 과반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 청년일보 】 5일 충남도는 도와 15개 시·군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남청년포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일자리·금융, 주거·복지, 영농·정착, 문화·활동 등 분야별 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하는 정책을 찾아볼 수 있는 통합 검색 기능을 마련했고,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는 반응형 페이지를 구성하는 등 비대면·디지털 변화에 맞춰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이영조 청년정책관은 "그동안 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청년들이 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새롭게 구축된 충남청년포털이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집값 상승,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삶이 힘든 지금, 꿋꿋하게 살아내기 위해 'N꿋세대'가 등장했다. 'N꿋세대'는 'N포세대'에 빗대어 이제는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게 이겨내자는 의미을 가지고 있다. N꿋세대는 빠띠와 함께 이달부터 '꿋꿋(ggood-ggood)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를 통해 꿋꿋하게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기본권을 함께 재정의하고 탐색하고 공론화할 계획이다. 첫 번째 '꿋꿋 프로젝트'의 주제는 주거권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높아진 집값 상승으로 아무리 일을 해도 내 집을 가질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간신히 얻은 집이 전세사기로 인해 눈앞에서 사라지는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수원 전세 사기 등을 보며 불안과 절망을 느끼는 상황에서 더 이상 주거 문제를 가만둘 수 없다는 분위기가 N꿋세대 사이에 형성됐다. 빠띠는 꿋꿋 프로젝트를 통해 N꿋세대와 함께 집값 상승, 전세 사기 등 주거권과 관련한 문제에 주목하고 더 나은 주거 형태를 모색한다. 집다운 집에 살지 못했던 경험, 쾌적한 집을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을 포기했던 경험 등 지금 세대가 가지고
【 청년일보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은 2030 청년세대 10명을 초청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들의 조언을 듣는 이색적 간담회를 1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경협 청년자문단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직장인,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의 청년들이 참석해 저출생 문제부터 진로와 취업, 기업가정신, 창업생태계 등 한국경제 전반에 걸친 이슈들과 청년세대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세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30대의 한 직장인 참가자는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가칭 '청년의 봄(3배의 봄, Triple Spring)'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청년의 봄'이란 ▲능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시민단체의 젊은 인재 등을 발굴해 육성하는 소셜 리더 프로그램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교육·교구재·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스펙 업 프로그램 ▲취준생을 대상으로 프로필 촬영, 이력서 자문 등을 제공하는 스페셜 어드바이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 다른 20대 참석자는 '신생한끼'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는 한경협 회원사의 우수 신입사원을 선
【 청년일보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꾸준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 16일 연천군 고문1리 문화복지관을 방문해 의료취약지대 32가구를 대상으로 양한방 협력 무료진료를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의사 2명, 한의사 1명을 포함한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의료봉사·지원 내용으로는 ▲양한방 이동진료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매예방 스크리닝 및 교육 ▲자살행동 선별검사 ▲올바른 구강보건교육 ▲물리치료 ▲자가 혈압 혈당 측정 교육 ▲아로마테라피 등이 이뤄졌다. 이은우 보건의료통합봉사회 회장은 "올해 첫 농촌 무료 이동진료봉사인 만큼 많은 의료진들이 열정적으로 참석해 봉사 기획에 힘을 내주셨다"며 "올해부터는 농림부와 함께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의료봉사로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종영 경기도 의원은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서비스 기관이 부족한 연천을 찾아와 의료봉사를 수행해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회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무료진료로 수혜 받는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창작 스터디 지원 프로그램 '퓨처 프로젝트: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퓨처랩이 이번에 처음 선보인 '챌린지'는 청년들이 관심사에 기반해 창작 활동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대상을 기반으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대표 등 17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챌린지 참가자들은 지난 7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 당일 진행된 밋업에서 참가자들은 스터디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8일까지 21일 간 게임 개발 및 영상 연출, 프로그래밍, 글쓰기, 교육 등 각자의 관심사 별 다양한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하고 창작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열린 챌린지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창작물을 공유하고, 스터디 경험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챌린지에 참여한 김예슬 씨는(대학원생)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챌린지 기간 동안 '글쓰기 구조론'을 집중적으로 스터디 했다"며 "이번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고립·은둔청년 당사자 60여명을 단계별·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는 사회적응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청년에게 장·단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정서적 지지체계 형성 및 관계확장, 의지회복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년재단은 효과적인 청년 지원을 위해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리커버리센터), 공감인, 지식순환사회적협동조합(지순협), 안무서운회사 등 4개 기관과 협업한다. 재단과 각 기관은 ▲건강과 회복(리커버리센터) ▲공감과 치유(공감인) ▲관계의 형성(지순협) ▲은둔고수(안무서운회사)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청년 당사자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심층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리커버리센터는 ‘리커버리 어게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청년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활동들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신체건강 회복(야구, 달리기) ▲정서건강 회복(미술치료, 예술놀이, 영화제작 워크숍) ▲관계건강 회복(쿠킹런치, 보드게임, MBTI 워크숍) ▲지적건강 회복(글쓰기 교실, 만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공감인은 공감과 치유를 통한 고립청년 심리정서 안정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26일 서울애화학교에서 장애 청년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이하 '청년 마음 테라피')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청년 마음 테라피 in 서울애화학교'는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청년의 마음 돌봄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과 감각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애화학교 전공과 학생 14명은 차, 향, 메이크업 3가지 테라피 과정 중에서 각자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했다. 나의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해 보는 '나만의 차 취향 알기' 테마의 차 테라피 시간과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우고 개인별 아로마 오일을 제조해보는 향 테라피 과정이 진행됐다. 메이크업 테라피에서는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을 활용한 나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서로의 메이크업을 공유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장애 청년들이 자기 돌봄의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2030 공무원을 위한 테라피 등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 100명을 지원하는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은 지능지수가 71~84점 사이로 지적장애(IQ 70점 이하)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복잡한 임상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사회생활 및 경제활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다. 국내 인구의 약 13%가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단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함께 진행하며, 세 기관은 각자의 잠재력을 지닌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관계, 노동시장 진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은 ▲진로 컨설팅 ▲일 역량 강화 훈련 ▲일 경험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올 한해 2회차에 걸쳐 각각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먼저, 진로컨설팅 과정에서는 청년 50명이 진로성숙도 및 구직욕구 진단검사, 직업흥미 및 적성검사 등의 진단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희망직종을 설정한다. 일 역량 강화 훈련 과정에서는 청년 30명
【 청년일보 】 구리시 청년 내일센터가 청년 정책 5대 분야인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를 아우르며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매달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구리시 청년 내일 센터는 25일 '구리시 청년지원금 x 구리시 관내 스타트업 대표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청년 프로그램으로 신설된 '청년 댄스 교실 [MOVE]'는 음악, 무용 등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되고 특색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안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확장,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근무했던 데뷔조인의 박수진 대표가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했으며, 오픈과 동시에 4일간 조회수 2천500회를 넘기며, 19~39세 청년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구리시 청년 내일센터는 청년주도 문화 활동을 위해 매달 다채로운 구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자리를 위한 '면접 스피치'와 참여를 위한 '핸드드립 클래스' 등 5대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구리시의 청년을 지원하고자 한다. 구리시 청